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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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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중진인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당 중진들을 향해 ‘총선 불출마’를 언급한 데 대해 “장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게 더 맞겠다”고 20일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일부 중진들이 장 대표에게 부정적이니 (장 대표가) 그런 말을 한 것 같다”며 “최근에 당 사정이나 장 대표의 그런 얘기를 보면 이건 물러나는 게 확실히 더 맞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장 대표가 현역 의원을 포함한 전체 당협위원장들을 이달 말 임기가 끝나면 일단 일괄 사퇴시킨 뒤 당원 투표를 통해 재선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총선이 1년 반 이상 남았고, 그 사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당 의원들과도 골프 치면서 개헌 이야기를 띄우고 있는데 우리의 전투력을 더 보태도 모자랄 판”이라며 “잘못하다 지역구도 없어진다면 이 사람들이 같은 정도의 열정을 갖고 뛸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요즘 많은 싸움이 국회 내에서 이뤄지는 상태에서 그런 분들의 힘을 빼려는 방향은 적절하지 않고, 우리의 전투력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우리 당을 이끌어가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