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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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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홍해 봉쇄를 선언하면 미국이 보복 조치를 단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조셉 아운 레바논 대통령과 회담하던 중 취재진으로부터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가능성에 관한 질문을 받고 “어떻게 될지 봐야겠다. 지금까지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가 처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두고 미국과 이란의 무력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후티 반군은 친미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겨냥해 홍해와 아라비아해를 잇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선언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란의 지하 핵시설이 구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곡괭이산’을 조만간 타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우리는 조만간 그 지역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픽액스산은 이란의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 인근에 있는 곳으로, 이곳에는 요새화된 지하 핵시설이 구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