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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성 바오로 대성전에서 열린 ‘평화와 연대를 위한 특별 미사’에서 기념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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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4주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한 달 만에 9%포인트 하락한 51.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3.7%포인트 떨어진 51.5%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비율은 지난 5월 둘째 주 60.5%에서 5월 셋째 주 59.3%, 5월 넷째 주 59.1%, 6월 첫째 주 55.2%에 이어 4주 연속 하락해 50% 초반대까지 내려앉았다. 부정 평가는 44.2%로 전주보다 3.2%포인트 올랐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및 개표 오류 파장으로 대학가 시국선언을 비롯한 선관위 부실 관리 책임론이 정국 혼란으로 확산한 가운데 고환율·고물가 등 경제 악재로 민생 부담이 가중됐다”고 하락세 원인을 분석했다.
지난 11, 12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정당 간 지지율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3주 연속 하락한 38.0%로 집계돼 지난해 8월 둘째 주(39.9%) 이후 10개월 만에 30%대로 떨어졌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상승해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인 44.3%를 기록, 민주당보다 6.3%포인트 앞서며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3.7%,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로 각각 집계됐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4.3%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