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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에서 벌어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과 관련해 8일 오후 대구시 선관위 앞에서 지역 기초의원들이 준비한 민주주의 장례식 퍼포먼스에서 지나가던 행인이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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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전국이 헌정사상 초유의 참정권 침해를 겪은 가운데, 부산지역 일부 투표소는 기존 투표용지가 한 장만 남을 정도로 아슬아슬하게 운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투표용지가 추가 송부된 부산 투표소는 모두 9곳입니다. 중앙선관위가 발표한 것보다 1곳 더 많았습니다.
2. 북구 ‘화명1동 제7투표소’는 투표 종료를 앞둔 오후 5시40분께 기존 투표지가 50장만 남자 추가 용지를 요청했습니다. 20분 뒤 받은 용지로 12명이 뒤늦게 투표했습니다. ‘화명3동 제6투표소’와 ‘금곡동 제4투표소’는 투표 종료 때 기존 투표용지가 각각 1장씩만 남았습니다. 금정구 ‘구서2동 제6투표소’는 기존 투표용지가 전량 소진됐고 추가 용지 42장이 사용됐습니다.
3. 선거 관리를 맡은 지자체 공무원은 “이번처럼 불안했던 선거는 처음”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대학가는 연일 들끓습니다. 부산대 시월광장에서는 선관위 규탄 집회가 열렸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합동수사본부를 꾸려 선거 관리 부실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수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