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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원전전문가 부산에...최신 기술 공유

원자력 연차대회 22~24일 벡스코에서

  • 정옥재 기자 l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26-04-22 14: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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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한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에서 관람객들이 원자력 스마트시티를 살펴보고 있다.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9개국의 전력, 원자력 관련 기업 130곳이 참가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세계 원전 시장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며, 한국원자력연차대회와 제25차 태평양연안국 원자력회의가 동시에 개최된다. 연합뉴스
원자력계 최대 행사로 국내외 원자력 분야 전문가가 함께 모여 원자력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는 ‘2026 한국 원자력 연차대회’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41회를 맞이하는 연차대회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과기정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태평양 연안국 원자력 콘퍼런스(PBNC)를 우리나라가 14년 만에 유치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연차대회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과제와 함께 AI 확산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원자력의 전략적 역할을 조명하기 위해 ‘AI 시대를 여는 원자력(Nuclear Energy for an AI-powered World)’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간 중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 1만90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이반 얀차렉 주한체코대사 등의 인사가 참석했다. 미국 텍사스에서 11GW 규모의 대규모 원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페르미 뉴클리어의 메수트 우즈만 사장과 한국 원전을 도입하는 체코 산업통상부 토마쉬 에흘레르 실장의 기조강연도 진행된다.

연차대회 기간 중 부산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함께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해 한전 KPS,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내 주요 기업 및 기관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오라노, 프라마톰, 캐나다 앳킨스리알리스 등 해외 기업 포함 총 19개국 155개 기관에서 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보유 기술과 제품을 홍보한다. 한국 원전을 도입하는 체코에서는 국가관을 운영한다.

과기정통부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최근 제정된 SMR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SMR 범부처 컨트롤타워 구축과 기본계획 수립, 민관 합작 연구개발 및 실증지원 강화 등의 후속조치를 차근차근 진행할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원자력 전주기 기술혁신과 차세대원자력 시스템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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