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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오후 1시 11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난 가운데 발전기 프로펠러 등이 불길에 휩싸여 있다. 연합뉴스(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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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북 영덕 풍력발전단지에서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전기안전공사는 이날 자사 남화영 사장이 사고 직후 현장으로 이동해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남 사장은 “이번 사고는 풍력 유지보수 작업으로 발생한 사고”라며 “향후 원인 파악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났다.
화재 현장에서는 풍력발전기 공급업체 직원 1명이 숨졌고 다른 직원 2명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작업을 하러 풍력발전기에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불이 난 발전기는 지난달 같은 풍력단지 내 발전기가 꺾이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가동을 멈췄다가 재가동을 위해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는 중이었다.
앞서 지난달 2일에는 영덕풍력발전단지 내 발전기 1기가 꺾이면서 도로를 덮치는 사고 발생했고, 같은 달 10일에는 경남 양산시 에덴밸리 인근 야산의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났다.
연이은 풍력발전기 사고에 기후부는 가동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풍력발전기와, 화재가 발생한 발전기와 같은 제조사 발전기를 대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