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투자는 고가의 실물자산이나 권리에 여러 투자자가 함께 투자하고 이익을 공동으로 배분받는 투자 방법이다. 흔히 투자자가 실제 소유권의 일부(조각)를 보유한다고 인식하지만, 자산에 대한 소유권이 아닌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가질 권리(청구권)를 쪼개 파는 구조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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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본사가 있는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전경. 국제신문DB |
조각투자 대상은 주로 고가의 부동산 음악 미술품 저작권 등이다. 이들은 과거 소수 자산가만 접근할 수 있던 투자 상품이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토큰증권 형태의 소액 투자가 가능해졌다. 조각투자는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새로운 자산 문화를 만든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토큰증권 시장의 시가총액은 2024년 34조 원에서 2030년 36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다. 금융위원회가 최근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사업자 2곳을 선정, 부산에 국내 최초 조각투자 유통 전담 거래소가 신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