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제공

한전KDN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소재 대한소방공제회 회의실에서 ‘안전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전자문단 출범은 산업재해 예방·대응체계 개선을 통한 안전경영 강화를 위한 것이다.

한전KDN 안전자문단은 안전 분야 학계 교수와 현장 안전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으로 한전KDN의 안전관리 활동에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위촉식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을 비롯해 오순영 동의대 빅데이터 공학과 교수, 허성운 피씨엠글로벌 부사장, 전혜선 열린노무법인 대표 등 신규 자문위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향후 안전자문단은 ▷정책 자문 ▷법규 대응 ▷실태 점검 ▷사고대응 등 4가지 분야의 전문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분기별 정기 회의와 상황별 임시회의에 참여한다.

세부적으로는 안전관리 활동에 대한 객관적 평가, 안전관리 등급 향상 전략 수립, 법령 개정·정부 정책 변화 모니터링과 대응 방안 제시, 현장 안전 위험 요인 발굴 등을 추진한다.

또 협력업체 안전관리 체계 점검, 사고 발생 시 조치 및 대응, 사고 원인 분석 및 재발 방지 대책 등 안전 경영 제반 분야에 자문을 시행하게 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안전자문단을 통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으로 모든 임직원과 협력업체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글로벌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별도로 한전KDN은 지난 23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차 ESG위원회’도 개최했다.

출범 5년 차를 맞은 한전KDN ESG위원회는 비상임이사 3인으로 구성된 의사결정 기구로 체계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전략 전반과 주요 현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년 ESG경영 전략 고도화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결과 ▷2025년 연간 ESG 종합 성과에 대해 보고를 진행했다.

2026년도 ESG경영 전략 방향 설정과 과제별 보완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