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기업·후원자들의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온정이 잇따른다.
경성리츠㈜ 채창일 대표는 지난 27일 11년째 소외 아동들의 산타로 동참했다. 초록우산 그린노블클럽 부산후원회 명예회장이기도 한 채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에 참여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과 보호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을을 전하고 있다.

㈜부영건설 서은교 대표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후원금 1000만 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2022년부터 매년 산타원정대에 동참하고 있는 ㈜유일에스티 유홍기 대표도 500만 원의 소원성취금을 후원했다. 유 대표는 매월 3명의 아동에게 60만 원의 정기후원과 신학기맞이 장학금을 지원해 아동들이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말을 쓸쓸하게 보내는 아동들에게 맞춤형 선물과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산타원정대는 연말까지 부산 전역의 저소득가정 아동과 보호아동들에게 소원성취금, 선물박스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