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이 ‘초록우산 산타원정대’의 대표산타 2호로 위촉(사진)됐다. 안 의장은 “동심을 지키는 일은 곧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아이들의 마음속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많은 시민이 산타로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시의회는 아동의 놀 권리 증진,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 가족돌봄아동 지원, 소아응급의료체계 개선 등 다양한 조례 제정과 정책 활동을 통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소원을 이루기 힘든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하기 위해 초록우산과 국제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부산의 대표 나눔 캠페인으로, 시민과 기업 단체가 함께 참여해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실현하고 따뜻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초록우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산의 저소득 가정과 보호아동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크리스마스 소원을 함께 이뤄줄 산타가 되어 줄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