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 60곳을 주제로 한 이벤트 하동핫플페스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동핫플 팝업스토어. 하동군 제공

하동군은 하동별맛축제장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운영된 팝업스토어에 2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동핫!플레이리스트’를 주제로 꾸며진 현장에는 하동의 관광지·다원·카페·로컬스토어 등 60개 명소가 한자리에 모였으며,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자신만의 여행 코스를 완성했다.

행사장에는 LP 감성 포토존, 하동 다원의 차를 시음할 수 있는 티 플레이존, 자연을 주제로 한 드로잉 클래스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이뤘다.

또 ‘LP코스터 키링·컵받침·머그컵’ 등 한정판 굿즈 증정 이벤트와 SNS 인증숏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한편, 하동핫플페스타 온라인 챌린지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열린다.

이벤트는 ‘댓글 챌린지’와 ‘리뷰 챌린지’ 두 가지로 나뉘며, 참여자에게 커피 쿠폰과 네이버페이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댓글 챌린지는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hadong_hotplace)에 접속해 마음에 드는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이 증정된다.

리뷰 챌린지는 하동핫플을 방문했거나 제품을 구매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 SNS나 블로그·유튜브 채널에 리뷰를 올리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하동의 아름다운 여행지와 로컬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새로운 시도였다”며 “온라인 챌린지를 통해 하동의 숨은 명소와 지역 상권을 함께 홍보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