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덕포2동(동장 김성미)은 지난 25일 부산도서관 문화공원에서 주민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회 덕포 아동·청소년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부산도서관 문화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더욱 확장된 규모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덕포아동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모범 청소년 5명에게 총 1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축제 무대에는 합창, 율동, 가야금, 태권도 등 아동·청소년 9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세계의상체험, 건강상담, 타로, 풍선아트 등 10개의 체험 부스와 아동 그림 전시, 팝콘 나눔, 포토존, 네컷사진, 경품행사 등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모덕·한샘유치원, 덕상초, 신라중, 부산항공고, 들꽃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6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서보경 덕포아동청소년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축제가 10회째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경험이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미 덕포2동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