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주석수) 거제건강생활지원센터는 9월 15~16일 이틀동안 센터 일대에서 관내 보건의료 취약계층 주민 46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해맞이 의료버스’를 진행했다.

부산시 찾아가는 건강의료서비스사업(의료버스)의 일환으로 올해는 새롭게 부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하여 △치매검사(K-MMSE), △간이정신건강평가, △뇌파/심박변이검사, △정신건강설문지, △VR체험 등 9가지 검사와 함께 2일차에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바로 알자!’라는 주제로 부산대교수의 강좌가 진행되었다.

의료버스에 참여한 주민은 “평소에 우울검사를 받아볼까 생각만 하고 받지 못했는데 병원에서 와서 세세하게 검사해주니 참여하길 잘한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다른 주민은 “뇌졸중에 대해서 수업을 해줬는데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거제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주민의 요구도를 반영하여 11월에도 부산 성모병원과 함께 의료버스 사업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관리를 원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기초검사 및 건강소모임이나 프로그램으로 연계하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주민들의 자가건강관리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