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 기동순찰대가 개인형 이동장치(PM) 제조회사와 함께 안전모 보관함 부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경찰청 기동순찰1대는 29일 개인형 이동장치(PM) 제조회사인 지바이크와 함께 안전모 및 보관함 부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바이크는 도난과 파손 우려로 전동 킥보드에 안전모 부착을 중단한 바 있다. 경찰은 안전모에 도난 경고 문구를 새기고 피탈방지끈을 달아 보관함과 함께 부착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 300대의 지바이크 소유 전동 킥보드에 시범으로 안전모 보관함을 부착한다. 이후 절도율 파악과 설문조사 등을 거쳐 부착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경찰청 정진우 기동순찰1대장은 “안전모 착용은 안전한 교통 환경을 위한 기본 조건이기 때문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