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글로벌 창업기획사와 업무협약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부산시는 27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해당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시 제공

시는 27일(현지 시각)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와 해당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혁신 생태계이자 투자사로, 유망 신생기업(스타트업)을 주요 산업 리더, 핵심 이해관계자, 벤처캐피털(VC)과 연결하고 엑셀러레이팅 하고 있다.

업무협약 의향서 체결은 확정계약 체결 전 상호 간 공동으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기 위한 절차로 ▷부산 글로벌 창업허브에 플러그앤플레이 부산 지사 설립 ▷부산 글로벌 창업허브 내 맞춤형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운영 ▷세계창업도시연합(WorldStartupCitiesAssociation, 본부: 부산)공동 설립 ▷실리콘밸리에서 공동 주최하는 이벤트 개최 등과 관련한 내용이 담겼다.

사이드 아미디 플러그앤플레이 회장은 “최근 부산의 창업생태계가 주목할 정도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지사 창립자, 지사 대표, 고위 임원 등으로 꾸려진 한국 전담팀(TFT)을 조직해 직속으로 보고하는 체계로 조직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플러그앤플레이 부산지사 및 세계창업도시연합 설립을 통한 세계 도시와 연대 강화 등 이번 협약에 담긴 내용이 향후 실무 논의를 통해 이른 시일 내 확정되기를 기대한다”며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협력 강화는 향우 부산 창업생태계가 글로벌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