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물금읍 물금지구 등 원도심지 6개 지구가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지로 추가로 선정(국제신문 지난 9일자 8면 보도)된 가운데 시가 사업우선 순위와 사업방향을 결정하는 등 후속조처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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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청, 국제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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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최근 양산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해 이같은 후속계획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 변경안에서 6개 추가 도시재생사업지의 사업우선순위를 공개했다.
사업순위는 물금지구 1순위, 웅상 덕계지구, 상북면 석계지구, 강서동 교동지구, 북정지구, 웅상 명동지구 등 순으로 결정됐다. 이들 6개 지구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국비와 지방비 등 총 9252억 원이 투입된다.
이들 6개 지구의 사업방향도 제시했다. 물금지구는 동·서부 마을을 포함한 20만㎡ 규모다.
이 곳은 물금신도시 맞은편 위곽에 입지해 있으며 자연마을과 서리단길 등 신규 형성 상권이 혼재된 지역이다.
물금신도시와 접해 접근성이 좋고, 물금역과 황산공원 임경대 등 유명 관광지가 산재해 발전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에 젊은층 취향의 맛집이 밀집해 전국적 유명세를 타는 ▷서리단길 연계 콘텐츠 개발 ▷문화거리 조성 ▷골목상권 회복 거리 조성 ▷주거지 정비에 초점을 두고 재생방안을 마련한다.
덕계지구의 경우 덕계종합시장 일대 27만㎡가 대상지역이다. 이전에는 덕계동의 중심상권지역이었지만 상권 이동으로 쇠락했다. 하지만 인근의 산업단지 조성과 3000여세대 공공임대아파트 조성 등으로 시가지 확산이 기대되는 곳이다.
시는 이에 ▷덕계종합시장 디지털화 및 활성화 ▷ 청년 창업공간 조성 및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한다.
석계지구는 상북면 석계리 상북초등과 석계2어린이 공원 지역을 포함한 29만㎡가 대상이다.
통도사가 있는 이웃 하북면을 연결하는 거점이자 인근에 석계일반산업단지가 있어 향후 개발 잠재력이 높다. 시는 이에 ▷정주환경 개선 ▷석계재래시장과 연계한 특화거리 조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마을 조성 ▷마을별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 등 개발방향을 잡았다.
교동지구는 양산향교 일대 11만㎡가 대상지다. 저층 단독주택지인데다 학교와 주거지 등이 고립된 주거지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에 양산향교와 교동 춘추공원외에 양산독립공원이 조성 중에 있어 역사적 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이에 ▷역사특화거리 조성 ▷역사자원 활용 문화마을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들 6개 지구 개발에는 국비 4739억 원과 지방비 4412억 원을 포함해 총 9232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김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