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소장 정규석)에서는 28일 치매예방사업인 ‘다함께 치매예방교실’ 1기 수료식을 가졌다.

‘다함께 치매예방교실’은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8일까지 주1회씩 모두 10회 운영했다.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해 ▲치매예방수칙3·3·3 ▲치매예방운동법 ▲인지활동워크북 ▲제빵활동 ▲원예활동 ▲전산화인지훈련 ▲VR활동 ▲도예활동 ▲회상활동 ▲칠교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이번 1기 교실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대면 교육으로 대상자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생크림 짤주머니로 케익을 장식하는 시간은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내가 만든 도자기 접시와 컵으로 행복한 다과 시간을 가진다”며 입을 모았다. 한 참여자의 보호자는 “어머니가 치매예방교실에 참여하시면서 우울증도 호전되시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되찾으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매 회기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셨으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부산진구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