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일대 해수욕장 ‘트로트가요제’
- 섬~바다~산 잇는 사천케이블카
- 비토섬 갯벌체험 등 곳곳이 쉼표
경남 사천은 역사 문화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스포츠 도시로서 남해안 최고의 휴양·피서지다. 산과 한려수도 바다가 조화를 이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사천에서 여름 피서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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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지갯빛 해안도로는 파란하늘과 바다,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기려는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코스로 많이 찾으며, 갬성 폭발 인증 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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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피서지로 유명한 남일대 해수욕장이 개장에 들어가 다음 달 24일까지 피서객을 맞고 있다. 백사장 너머로 펼쳐진 수평선과 부서지는 파도, 반짝이는 은빛 모래알 하나하나가 여름의 기억을 깨운다. 최근 ‘코끼리 바위’로 가는 길이 정비돼 편의성과 접근성도 한결 좋아졌다. 내달 2일과 3일에는 ‘제5회 전국 청년 트로트 가요제’도 열린다. 남녘에서 제일가는 절경과 코끼리 바위를 만나러 가보자.
낮 바다가 활력이라면, 밤 바다는 낭만이다. 지난해 문을 연 삼천포대교 별빛포차는 사천의 밤을 책임지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해가 저물고 조명이 켜지면 다리 아래 바다는 빛을 머금는다. 바다를 배경 삼아 이야기꽃을 피우고, 해풍을 안주 삼아 여름밤을 즐기면 천국이 따로 없다.
도시의 소음에서 멀어지고 싶을 때, 다리 하나만 건너면 새로운 세상이 나타난다. 별주부전의 전설이 서린 비토섬이다. 해양낚시공원과 해상 펜션, 청정 해역에서 즐기는 갯벌체험과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주는 비토 쏙사귐 생태탐방로, 하루 두 번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길이 열리는 월등도까지 섬 곳곳이 쉼표다.
한려수도의 수려한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로 섬~바다~산을 잇는 케이블카로, 국내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쪽빛 바다와 남해안에 흩어져 있는 작은 섬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대상에 빛나는 삼천포대교를 비롯해 죽방렴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경남 유일의 대형 수족관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수조 규모 4000t급으로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와 공룡의 후예 슈빌 등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동물 등 400여 종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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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로 섬~바다~산을 잇는 케이블카로, 국내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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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가족끼리 건강도 챙기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핫플레이스다. 39.4㏊ 규모의 자연휴양림은 수령 40년 이상 된 수만 그루의 편백림 속에서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울창한 숲과 계곡 사이에 자리 잡은 숙박동(22실), 캠핑 가능한 야영데크(15개소), 탁족장, 어린이 물놀이장, 숲놀이터, 숲탐방시설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췄다.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대는 삼천포대교 야경을 보면서 바다와 어우러진 환상의 분수 쇼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자 관광명물로 이미 유명하다.
인생샷 한 컷으로는 일곱색깔 무지갯빛 해안도로가 손꼽힌다. 파란하늘과 바다,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며 드라이브를 즐기려는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코스로 많이 찾으며, 갬성 폭발 인증 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단순히 보는 즐거움만 있는 것이 아니라 먹고 마시는 즐거움도 있다. 버려졌던 기차터널을 개조해 만든 와인갤러리는 사천의 특산물인 다래와인을 저장하는 곳으로 매년 8월 한달 간 사천다래와인축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