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걷고싶은부산은 지난 5, 6일 부산 갈맷길을 걸으며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5일 부산 남구 부산박물관에서 갈맷길 문화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2024 갈맷길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갈맷길과 관련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갈맷길 코스를 탐방하는 중에 접할 수 있는 부산의 문화·예술 자원을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별로 해설사와 함께 갈맷길 일부 코스를 걸으며 지역 문화·예술에 관한 해설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총 4개로, 5일 ‘갈맷길 따라 미술의 세계로’ 프로그램에서는 갈맷길 2-1 구간 일부를 걸으며 해운대 갤러리 두 곳을 관람했고 ‘부산 역사와 갈맷길’ 프로그램은 3-1 구간의 부산박물관과 유엔기념공원을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탐방했다.

이어 6일 ‘갈맷길 속 건축과 문학’ 프로그램은 3-2구간의 초량 이바구길과 창비부산 등을 체험했고 ‘갈맷길에서의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4-3 구간의 다대포해수욕장 송림에서 요가를 한 뒤 몰운대 일대를 탐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