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닥터DJ]치질인줄 알았는데…직장탈출증 부끄럽다고 쉬쉬?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사진=유튜브 닥터DJ 영상 캡처
환자들이 부끄러움 때문에 병원 문턱조차을 넘기 힘든 질환이 있다. 출산 경험이 있는 60대 이상의 여성에게 발병률이 높다는 ‘직장탈출증’이다. 항문을 통해 직장이 빠져 변실금이 동반되기도 한다. 국제신문이 운영하는 의학 유튜브 채널 닥터DJ에 출연한 백형주 인제대 부산백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잘못된 배변습관으로 젊은층에서도 늘고 있다”며 “전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 충분히 치료할 수 있으며, 치료 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질환이므로 의사와 꼭 상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교수와 ‘직장탈출증’의 궁금증에 관해 알아본다.

- 직장탈출증
▶직장탈출증이란 직장의 점막 또는 직장의 전 층이 항문으로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직장이란 대장의 말단부분을 말합니다. 주로 60대 이상의 여성에서 많이 생기지만, 만성 변비로 인한 잘못된 배변습관으로 인해 젊은 분들에서도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원인
▶골반을 지탱하는 골반기저근이 약해져서, 지탱되어야 하는 장기들이 늘어지게 됩니다. 직장 뿐 아니라, 자궁, 방광의 일부도 같이 쳐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 출산
▶출산하고 바로는 잘 안 생기고요. 출산을 하고 나서 출산이라는 과정이 결국엔 기저근을 아기가 다 거의 뚫으면서 나오는 과정이다 보니까 약해졌는데 그게 노화가 되면서 근육이 더 약해지고 주변 구조물들이 다 흐물흐물해지면서 근육이 더 약해지고 주변 구조물들이 다 흐물흐물해지면서 60~70대 이렇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증상
▶ 아픈 것 보다 환자분들이 직장이 빠져서 계속 변이 새는 변실금 증상이거나 점막에 있는 점 액질이 묻어서 팬티에 묻는다고 하시던지 걸어 다니기만 해도 직장이 빠져서 걷기만 해도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진=유튜브 닥터DJ 영상 캡처
- 치질과 구분
▶치질과 흔히 혼동되기도 하는데요,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있다면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뭔가 빠지니까 일반인이 생각했을 때 이게 치질인지 아니면 탈출증인지가 불분명한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케이스이긴 한데 제 환자분 중에서 직장 탈출증인데 치질로 오인해서 치질 수술을 했는데 환자는 계속 증상이 안 좋아서 결국 저한테 다시 수술을 받으셨던 분도 있습니다.

- 배변습관
▶잘못된 배변습관이란, 화장실에 불필요하게 오래 앉아있는 것, 변이 나오지 않는데 지나치게 오래 앉아서 힘을 과도하게 주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잘못된 습관들도 직장탈출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변비가 오래 되면 이러한 잘못된 습관들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변비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 치료
▶크게 항문 쪽에서 접근하는 방법과 배 쪽에서 접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항문 쪽에서 접근하는 방법은 늘어진 장기를 절제하거나 더 나오지 못하도록 보강을 해주는 방법이 있고, 배 쪽에서 접근하는 방법은 늘어진 장기를 원래 위치로 끌어 올려주는 방법입니다.

- 재발
▶안타깝게도 재발하기도 합니다. 재발한 경우에는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여 수술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전에 어떤 수술을 했는지에 따라서 좀 다른데요. 만약에 항문 쪽으로 접근을 했으면 그게 이 환자한테는 맞지 않았기 때문에 배 쪽으로 접근하는 수술을 다시 해서 도와드리는 경우도 있고 배 쪽으로 수술을 했는데도 고정했던 것이 떨어지거나 하면서 재발을 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러면 다시 들어가서 그 부분을 보강하는 걸 우선적으로 먼저 시도를 해보고 그래도 재발을 한다 그러면 다른 방법을 찾는 식으로 되어 있고 재발율이 안타깝게도 결국에는 힘을 주지 않아야 되는데 수술 후에도 힘을 줘서 떨어지면서 재발하는 경우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민 52.8% “총선 때 尹정부에 힘 싣겠다”
  2. 2[부산시민 여론조사]한동훈 28.1%, 이재명 27.4%…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박빙
  3. 3이재명 영장 기각…법원 "증거인멸 우려 없고 범죄 소명 됐다고 보기 어려워"
  4. 4오수관 아래서 작업하던 인부 2명, 가스 질식돼 숨져
  5. 5영도 ‘로컬큐레이터센터’ 세워 도시재생 이끈다
  6. 6과속 잦은 내리막길 12차로 건너야 학교…보행육교 신설을
  7. 7추석 코 앞인데…부산 체불임금 작년보다 110억 늘었다
  8. 8[부산시민 여론조사]윤석열 국정지지율 53.3%…박형준 시정지지율 54.8%
  9. 9[부산시민 여론조사]지지도 국힘 51%, 민주 28%…“엑스포, 총선과 무관” 42%
  10. 10부산시 ‘스쿨존 차량용 펜스’ 설치 지침 전국 첫 마련
  1. 1부산시민 52.8% “총선 때 尹정부에 힘 싣겠다”
  2. 2[부산시민 여론조사]한동훈 28.1%, 이재명 27.4%…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박빙
  3. 3이재명 영장 기각…법원 "증거인멸 우려 없고 범죄 소명 됐다고 보기 어려워"
  4. 4[부산시민 여론조사]윤석열 국정지지율 53.3%…박형준 시정지지율 54.8%
  5. 5[부산시민 여론조사]지지도 국힘 51%, 민주 28%…“엑스포, 총선과 무관” 42%
  6. 6사상 ‘자율형 공립고’ 장제원 노력의 산물
  7. 7尹 “北 핵사용 땐 정권 종식” 경고한 날, 고위력 무기 총출격(종합)
  8. 8영장기각으로 한숨 돌린 李, 비명계 끌어안을까 내칠까
  9. 9부산 발전 위한 열쇠…“대기업” 22.9%, “엑스포” 20%
  10. 10일본 오염수 방류 수산물 소비 영향, 정치성향 따라 갈려
  1. 11인당 가계 빚, 소득의 3배…민간부채 역대 최고치
  2. 2국제유가 다시 90달러대로…추석 전 국내 기름값 고공행진
  3. 37월 부산 인구 1231명 자연감소…경북 등 제치고 전국 1위
  4. 4아프리카 섬나라에 '부산엑스포 유치' 사절단 30명 파견
  5. 5긴 추석연휴 ‘추캉스족’ 모여라…롯데아울렛 ‘홀리데이 페스타’
  6. 6“지난 5월 아시아나 ‘개문 비행’ 때 항공사 초동 대응 부실”
  7. 7수소 충전용 배관제품 강자…매출 해마다 20%대 성장
  8. 8박순혁 작가 “여의도카르텔 혁파해 자본시장 바로 잡아야”
  9. 9부울경 주력산업 4분기도 암울…BSI 100 넘긴 업종 한 곳 없다
  10. 10부산 기반 신생항공사 시리우스항공, 면허 신청
  1. 1오수관 아래서 작업하던 인부 2명, 가스 질식돼 숨져
  2. 2영도 ‘로컬큐레이터센터’ 세워 도시재생 이끈다
  3. 3과속 잦은 내리막길 12차로 건너야 학교…보행육교 신설을
  4. 4추석 코 앞인데…부산 체불임금 작년보다 110억 늘었다
  5. 5부산시 ‘스쿨존 차량용 펜스’ 설치 지침 전국 첫 마련
  6. 6코로나 新 백신 내달부터 접종
  7. 7녹슨 배 400여 척 해안 점령…‘옛것’도 쾌적해야 자원 된다
  8. 8극한호우 잦았던 부울경, 평년보다 500㎜ 더 퍼부었다
  9. 9김해 맨홀서 작업자 2명 사망… 노동부, 중대재해처벌법 조사 착수
  10. 10오늘 어제보다 최고 6도 높아…연휴 기간 일부 쌀쌀할 수도
  1. 1사격 러닝타깃 단체전 금 싹쓸이…부산시청 하광철 2관왕
  2. 2한국 수영 ‘황금세대’ 중국 대항마로 부상
  3. 3구본길 4연패 멈췄지만 도전은 계속
  4. 4김하윤 밭다리 후리기로 유도 첫 금 신고
  5. 5박혜진 태권도 겨루기 두번째 금메달
  6. 6롯데, '투타겸업' 전미르 3억 등 신인 계약완료
  7. 7오늘의 항저우- 2023년 9월 27일
  8. 8한국 사격, 여자 50m 소총 단체전서 동메달 합작
  9. 9박우혁 태권도 80kg급 금메달
  10. 10'돈을 내고 출연해도 아깝지 않다' 김문호의 최강야구 이야기[부산야구실록]
우리은행
반려동물…또 하나의 가족
보호자 기다리는 학대받던 개 1426마리
반려동물…또 하나의 가족
부산 반려동물 산업 글로벌 도약을
강동민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손발 체온유지로 환절기 건강 지켜라
체질별 맞춤 다이어트로 ‘요요’ 예방
강병령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감정 다스리는 치료로 스트레스 해소
발바닥 근막염, 신발부터 바꿔보라
고한림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소화불량 탓 입냄새엔 한약 처방
권강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내 숨소리가 들린다면? 이관 이상 의심
권찬영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노년기 화병은 ‘인생 2막’ 시작의 신호
김경민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침·뜸·추나요법 손떨림 완화 도와
김주현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잘 체하고 뒷목 뻣뻣…담적병일 수도
출산 후 100일까지 자궁 회복 힘써야
서종철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팔 못 쓰는 요골신경 마비…장기 침 치료
윤경석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중풍 조기 발견하면 치료 가능하다
손떨림 수전풍, 침·심리치료 동시에
윤화정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아토피 피부염 꾸준한 관리를
이수칠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근긴장이상증엔 추나·침 치료 도움
턱관절 균형 잡아 안면비대칭 비수술 치료
정미래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몸에도 피는 곰팡이, 면역력 회복이 중요
진료실에서 [전체보기]
급성 장간막 허혈성 장질환 땐 극심한 복통…골든타임이 중요하다
입술 위 노화 증상 ‘고양이 주름’…레이저 박피로 개선 가능
최수지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소변 자주 마려워 힘들 땐 침 치료를
최준용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여름 삼복첩 시술로 겨울질환 예방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