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백내장 없는 ‘젊은 노안’…수정체 살리는 교정법 따로 있다

알티플러스 렌즈삽입술

  • 구시영 기자 ksyoung@kookje.co.kr
  •  |   입력 : 2023-02-20 19:34:47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눈 수정체 탄력 떨어진 40·50대
- 각막 깎는 시력교정 수술 부적합

- 각막-홍채 사이에 안내렌즈 삽입
- 원거리·근거리 시력 모두 좋아져
- 안구건조·근시 퇴행 부작용 적고
- 백내장 수술 이미 했더라도 가능

직장인 A(43) 씨는 20년이 넘는 안경의 불편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력교정 수술을 결심했다. 하지만 안과에서는 그에게 시력교정술을 권하지 않았다. 노안이 시작될 나이라는 점에서다. 즉, 백내장이 진행될 때를 기다렸다가 백내장과 노안을 함께 교정하는 수술이 좋다는 이야기였다. 그러나 A 씨는 시력적으로 큰 문제를 느끼지 못하는 데다 백내장도 없었다. 백내장 및 노안 교정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
누네빛안과 박효순 원장이 노안 교정을 위한 안내렌즈 삽입술을 진행하고 있다.
시력교정 수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지만, 그 수술을 권유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노안으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이 약해지고 근거리 시력이 떨어지는 40~50대 연령대가 그렇다. 각막의 곡률을 변화시켜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 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누네빛안과의원 박효순 원장은 “이런 경우에는 노안 교정용 안내삽입렌즈 즉 ‘알티플러스’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네덜란드 ‘옵텍’사가 개발한 알티플러스는 시력교정용 안내삽입렌즈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알티플렉스렌즈에 노안 교정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알티플러스는 노안이 진행되는 40·50대 연령층을 위한 다초점 안내삽입렌즈로, 원거리뿐만 아니라 근거리 시력까지 동시에 개선한다는 것이다.

회사원 B(45) 씨는 원거리 시력이 1.0 이상으로 시력적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가까운 사물을 보기가 부쩍 힘들어졌다. 이에 안과 검사를 받으니 노안으로 진단됐다. 박효순 원장은 “B 씨의 경우도 종전에는 그런 불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백내장수술 후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는 노안 교정수술 뿐이었다”면서 “일반적으로 건강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불편을 선뜻 감수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럴 때는 알티플러스 렌즈를 한 쪽 눈에만 시술하면, 원거리 및 근거리 시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티플러스 렌즈
기존 노안 교정수술은 백내장수술과 마찬가지로 눈의 수정체를 제거하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넣는 것이 유일한 방법으로 꼽혔다. 하지만 알티플러스가 사용된 이후로는 수정체를 제거하지 않고 시력교정술의 한 종류인 안내렌즈삽입술을 통해 노안 교정이 가능해졌다.

안내렌즈삽입술은 생체친화형 특수 렌즈를 각막과 홍채 사이에 넣어서 시력을 교정하는 것을 뜻한다. 이는 각막을 건드리지 않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나 근시 퇴행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수정체와 관련이 없는 수술방법인 것이다. 알티플러스 렌즈삽입술의 경우, 백내장수술을 이미 받았지만 돋보기 안경 착용을 불편해 하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이처럼 안전성이 입증된 수술법이라고 해도, 담당 의료진의 실력과 경험에 따라 그 결과에 차이가 날 수 있다. 안내렌즈삽입술의 모든 과정이 집도 의사의 손으로 직접 이뤄지기 때문이다.

누네빛안과 박효순 원장은 “알티플러스는 지난 40년간 임상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알티플렉스 플랫폼에 굴절형 CTF (연속 초점렌즈) 특허 기술을 접목시킨 것으로,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근거리와 원거리는 물론 중간거리 시력까지 동시 개선돼 환자분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네빛안과의원은 알티플러스를 부산 경남지역 안과에서 가장 먼저 도입했으며, 옵텍사와의 협약으로 의료 연구개발(R&D)에 대한 정보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세금 6조 들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길 하나 두고 절반은 슬럼화될 판
  2. 24년 만의 진해군항제…사람이 더 활짝 폈다
  3. 3“학폭 처분 받아들일 수 없다” 가해자 불복사례 매년 증가
  4. 4안성녀 여사 재조명 착수…서훈 길 열릴까
  5. 5[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구청장배골프 부활에…“현안이 먼저” vs “장학금 조성 취지”
  6. 6부산 찾은 해외 고위급 인사들, 엑스포 열기에 취하다
  7. 7진해는 핑크빛…마스크 벗고 ‘벚꽃 홀릭’(종합)
  8. 8부산시 “다대포항 일원 추가 매립을”…해수부는 신중모드
  9. 9종교인 군사훈련 없는 사회복무 거부…대법 유죄 판단
  10. 10115조 지뢰? 2금융권 PF 역대 최대
  1. 1안성녀 여사 재조명 착수…서훈 길 열릴까
  2. 2온천천 이용객 가장 큰 불만은 나쁜 수질·악취
  3. 3공무원 인기 뚝…현직 45%가 이직 의향
  4. 4‘PK 김기현과 투톱’ 與원내대표, 수도권 vs TK
  5. 5‘검수완박’ 후폭풍…27일 법사위 한동훈-민주 충돌 불가피
  6. 6사무총장 교체냐 유지냐…이재명 당직 개편 고심
  7. 7전두환 손자 “28일 귀국…광주서 5·18 사과할 것”
  8. 8김기현호 정책조정위 ‘풀가동’…정책 발표 전 당정협의 의무화
  9. 9여야 청년 정치인들 “의원 세비 세계 최고, 셀프인상구조 바꿔야”
  10. 10민주 박용진 “우리도 국회 심의·표결권 침해 반성해야”
  1. 1부산시 “다대포항 일원 추가 매립을”…해수부는 신중모드
  2. 2115조 지뢰? 2금융권 PF 역대 최대
  3. 374㎡가 5억대…‘해운대역 푸르지오 더원’ 28일 1순위 청약
  4. 4“2030엑스포, 왜 부산일까요” 15개국 언어로 전하는 진심(종합)
  5. 5[뉴스 분석] ‘정권 전리품’ 취급…KT 21년 민영화 무색
  6. 6해수부, 부산·경남과 손잡고 수산물 할인전 진행
  7. 7이재용, 美中 반도체 패권다툼 속 방중...삼성전기 사업장 찾아
  8. 8올해도 편의점·슈퍼마켓서 생맥주 못 판다
  9. 9숙박쿠폰·온누리상품권 더 푼다…내수 대책 이번주 발표
  10. 10정부, 부울경 16곳에서 주거환경 정비 사업 진행
  1. 1세금 6조 들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길 하나 두고 절반은 슬럼화될 판
  2. 2“학폭 처분 받아들일 수 없다” 가해자 불복사례 매년 증가
  3. 3[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구청장배골프 부활에…“현안이 먼저” vs “장학금 조성 취지”
  4. 4부산 찾은 해외 고위급 인사들, 엑스포 열기에 취하다
  5. 5진해는 핑크빛…마스크 벗고 ‘벚꽃 홀릭’(종합)
  6. 6종교인 군사훈련 없는 사회복무 거부…대법 유죄 판단
  7. 7부산, 엑스포 유치 비결 오사카서 배운다
  8. 8구남로에 엑스포 정원 조성, 백사장엔 대형 타워도 선다
  9. 9“경남 활어위판장·전남 시설현대화로 균형발전 도모”
  10. 10오늘의 날씨- 2023년 3월 27일
  1. 1개막전 코앞인데…롯데 답답한 타선, 속수무책 불펜진
  2. 2수비 족쇄 풀어주니 ‘흥’이 난다
  3. 3값진 준우승 BNK 썸 “다음이 기대되는 팀 되겠다”
  4. 4부산 복싱미래 박태산, 고교무대 데뷔전 우승
  5. 5차준환, 세계선수권 한국 남자 첫 메달
  6. 63년 만에 지킨 조문 약속...부산테니스협회의 조용한 한일외교
  7. 7비로 미뤄진 ‘WBC 듀오’ 등판…박세웅은 2군서 첫 실전
  8. 8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24일 울산서 첫 데뷔전
  9. 9클린스만 24일 데뷔전 “전술보단 선수 장점 파악 초점”
  10. 101차전 웃은 ‘코리안 삼총사’…매치 플레이 16강행 청신호
우리은행
유기동물의 사랑을 찰칵 '펫토그래피'
“술 취한 주인이 내팽개친 강아지…검은 비닐에 담겨 덜덜 떨었죠”
유기동물의 사랑을 찰칵 '펫토그래피'
“생체 실험 당하고도 꼬리치는 ‘비글’…임시보호하다 가족 됐죠”
강병령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만성피로 치료엔 공진단 효과적
치매 중장기 치료 중요…백회혈 등 침으로 자극, 탕약·공진단도 복용을
고한림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맞춤한약,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
발바닥 ‘찌릿’…비수술적 치료 권장
김형철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수면장애는 질병…간·심장 다스려야
건조성 비염 맞춤형 한약치료
손변우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소화불량·불면·두통…현대인 만성 피로에도 한약 등 한방치료 도움
유선애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성장호르몬 맞춤처방 키 크는데 중요
윤경석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현기증·수족저림 뇌경색 ‘전조’…혈압·식단 꼼꼼한 관리를
기운 돋우는 탕약으로 면역력 강화
윤현민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안면마비 ‘와사풍’ 즉시 치료를
이수칠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난소낭종 예방에 계지복령환 효과
자궁근종 치료 계지복령환 ‘특효’
전수형 교수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코로나 후유증, 체질별 관리 필요
진료실에서 [전체보기]
아이성장 위한 영양소, 이유식에 철분강화를…비타민D 섭취도 중요
무리한 어깨 사용 뒤 뻐근하고 결리는 증상, 관절와순 파열 가능성
진명호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뇌졸중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 다이아몬드브릿지 걷기대회
  • 제11회바다식목일
  • 코마린청소년토론대회
  • 제3회코마린 어린이그림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