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어들고 뼈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나기 쉬운 상태를 말한다. 심하면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국내에서 이 같은 골다공증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의 최근 발표 자료를 보면, 골다공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7년 91만3852명에서 2021년 113만8840명으로 24.6% 늘었다. 연평균 5.7% 증가율이다. 이 질환은 대부분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소리없는 뼈도둑’으로 불린다. 아울러 대표적 노인성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2021년 진료 환자 중 여성이 94%를 차지하는데, 그중 60대 여성이 전체의 37.6%에 이른다.
골다공증은 뼈 파괴 세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의 분비가 폐경과 함께 급격히 줄어드는 것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칼슘 섭취와 혈중 비타민D 수치 유지가 중요하다. 평소 단백질과 채소, 과일을 적절히 섭취하고 인스턴트식품과 술 담배 탄산음료 등은 피하며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