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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에 좋은 마리골드, 꽃차로 우려 마셔볼까

건강식품 소비 늘며 꽃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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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성 인정받은 꽃들만 써야
- 식약처 사용금지 식물 확인을
- 소믈리에 자격증 문의도 쇄도

웰빙 식품의 소비 증가와 함께 꽃차의 인기도 예전에 비해 훨씬 높아졌다. 꽃 자체만으로도 예쁜데 그 예쁜 꽃을 우려서 음료수나 차로 마신다고 생각하면 몸도 마음도 한결 밝아진다. 건조한 꽃을 뜨거운 물에 우려먹는 꽃차(茶). 꽃차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부산 중구 대청동에서 케렌시아 꽃차 문화원을 운영하는 김강미 원장을 찾았다.
루테인이 많이 함유돼 꽃차로 마시면 시력에 좋다는 마리골드(금잔화).
꽃차는 안전성을 인정받은 꽃에 대해서만 차(茶)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 꾸준히 선호하는 꽃차는 루테인 함량이 많아 시력에 좋다는 마리골드(금잔화), 꽃차와 비염에 좋은 목련 꽃차다. 꽃차는 고유의 색깔과 풍미를 보존하려면 만들 때 처음부터 끝까지 많은 정성을 쏟아부어야 한다.

꽃에 따라 손질하는 법이나 만드는 방법이 다르다. 예를 들면 국화는 독성이 있어서 살짝 찌고, 목련꽃은 일일이 수술을 제거하고 만든다. 눈으로도 즐기고, 그윽한 향과 맛에 건강까지 가미한 꽃차. 요즈음 민간자격증인 ‘꽃차 소믈리에’에 관한 문의도 늘고 있는 추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꽃차에 관한 안전 정보를 보면 꽃차로 사용 가능한 꽃은 국화꽃 금잔화꽃 라벤더 복숭아꽃 맨드라미 등이다. 꽃받침과 수술 제거한 뒤 꽃잎만 사용가능한 꽃은 목련꽃 해바라기꽃 찔레꽃 참나리꽃 모란 등이다. 반면에 사용 금지 꽃(원료)으로는 개망초 고마리 비비추 조팝나무 초롱꽃 애기똥풀꽃 등이 있다.

식물 전체 식용이 불가능한 꽃으로는 능소화 코스모스 레드 클로버 부용화 천일홍 등이다. 식물의 잎만 식용 가능한 꽃은 고마리 비비추 초롱꽃 조팝나무 개망초 등이다. 꽃차에 사용할 수 있는 꽃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식약처 누리집 또는 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쁜 일상에서 쉼표가 필요하거나 꽃의 아름다움에 온전히 취하고 싶다면 오감이 스며있는 꽃차 한 잔 앞에 놓고 삶의 여유 한 잎을 띄워 보면 어떨까?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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