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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특집-경남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 내달 야간 개장…설리 스카이워크 오싹 그네타기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22-07-12 19:31:59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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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정솔바람해변 서퍼들의 낙원
- 갯벌서 해산물 채취 어촌체험도
- 독일마을, 바다와 유럽풍 조화

경남 남해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여름 피서객 맞이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공설해수욕장 5곳이 개장했고 어촌 체험 마을도 손님 맞을 채비에 분주하다.
남해 설리스카이워크는 전국에서 가장 긴 캔틸레버 구조물로, 스카이워크 끝 부분 바닥은 유리로 되어 있어 해안절벽을 발아래에 두고 걸어볼 수 있다. 남해군 제공
경남 최대의 상주은모래비치와 함께 송정솔바람해변, 설리 사촌 두곡·월포해수욕장이 지난 8일 일제히 개장해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

상주은모래비치는 경남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다. 잔잔한 파도와 은빛 백사장,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상주은모래비치는 초록빛 호수를 연상시킨다. 특히 백사장은 비단 위를 걷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부드럽다. 또 거대한 면적의 송림은 피서객들이 솔향 아래서 편안하게 휴식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공영 화장실과 취사장 샤워장이 갖춰져 있고, 숙박지구와 편의점·음식점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어 편리하다. 특히 올해는 야간 개장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8월 1~15일 15일간 밤 9시까지 개장 시간을 늘려 피서객들에게 저녁 바캉스를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밤바다의 낭만을 온전히 누려볼 수 있는 기회다.

어촌체험. 갯벌에서 가족과 함께 해산물을 채취하는 추억을 남길 수 있고, 채취한 해산물을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인근에는 태조 이성계가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열었다는 보리암과 금산이 있다. 전국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은 푸르른 남해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찰이다. 또 금산은 기암괴석들로 뒤덮인 38경이 절경을 이루고 있고 특히 쌍홍문이라는 바위굴은 금산 38경 중 으뜸이다.

송정솔바람해변은 상주은모래비치에 이어 보물섬 남해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해수욕장이다. 특히 서핑 동호회 회원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설리해수욕장은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다. 설리(雪里)라는 이름은 백사장이 하얀 눈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혼자만 알고 싶은 비밀스러운 장소였으나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일명 ‘하늘 그네’라 불리는 스카이워크 그네를 체험할 수 있는 설리 스카이워크도 가까이 있다.

사촌해수욕장도 크지는 않지만 소담한 매력이 있다. 인근에 보물섬캠핑장이 있어 캠핑을 하며 해수욕을 즐기기 좋다. 또 CNN 선정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 3위로 선정된 가천마을(구 다랭이마을)이 주변에 있다. 두곡·월포해수욕장은 몽돌해변이다. 파도가 들어왔다가 빠져나갈 때 몽돌 구르는 소리를 해변에서도 들을 수 있어 보통의 백사장 해수욕장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송림에서는 캠핑할 수 있고 최근에는 카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주위에 생겼다.

어촌 체험 마을도 유명하다. 갯벌에서 가족과 함께 해산물을 채취하는 추억을 남길 수 있고, 채취한 해산물을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어 더 재미있다. 남해 속의 작은 유럽인 독일마을, 원예예술촌은 남해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물미해안전망대에서 아름다운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이번 여름휴가는 눈 닿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이 있고 발길이 닿는 곳에 휴식과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남해군으로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 SNS에서 널리 알려진 카페와 공방도 많다. 한우고기와 멸치 쌈밥은 남해군을 대표하는 먹거리이며, 어촌마을 곳곳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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