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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특집-경남 사천시] ‘자연휴양림’ 가족여행 각광…남일대해수욕장 솜사탕 같은 백사장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22-07-12 19:30:13
  •  |   본지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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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케이블카 한려수도 뷰 명소
- 삼천포대교 음악분수대는 명물
- 해양낚시공원·와인갤러리 강추

사천시는 바다·섬·산을 한눈에 조망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 개통과 함께 전국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우뚝 섰다.여기에 경남 유일의 아쿠아리움과 편백향 가득한 바다케이블카 자연휴양림 등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전국의 여름 피서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비토여가국민캠핑장, 남일대해수욕장,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 일곱색깔 무지갯빛 해안도로, 해양낚시공원, 와인갤러리, 창선삼천포대교의 인기도 만만찮다. 산과 한려수도 바다가 조화를 이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사천에서 여름 피서를 즐겨보자.
사천 남일대해수욕장은 솜사탕 같은 모래와 울창한 숲으로 이뤄져 여름철 가족·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사천시 제공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국내 최초로 바다·섬·산을 잇는 해양케이블카로, 남해안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8년 4월 개통한 이 케이블카는 더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주기 위해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한 결과 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남해안에 흩어져 있는 작은 섬들,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대상에 빛나는 삼천포대교를 비롯해 죽방렴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낚시를 즐기는 가족이 휴가·관광지로 자주 찾는 해양낚시공원.
케이블카 자연휴양림은 신상 핫플레이스이다. 수령 40년 이상된 수만 그루의 편백림 속에서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울창한 숲과 계곡 사이에 자리 잡은 숙박동(22실), 캠핑이 가능한 야영데크(15개소), 샤워시설이 있는 야영센터 등을 갖췄다. 탁족장, 어린이 물놀이장, 숲놀이터, 숲탐방시설(1.2㎞)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미련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지로 좋다. 숲속탐방로는 자연 친화적인 야자매트와 흙길로 조성돼 아이들과 걸으면서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다.

사천 유일의 해수욕장인 남일대해수욕장은 맑고 깨끗한 바닷물, 부드러운 솜사탕 같은 모래, 울창한 숲으로 이뤄져, 무더운 여름철 가족·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동쪽에는 천년의 무게를 견딘 코끼리바위가 우뚝 서 있고, 서쪽에는 삼천포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진널전망대, 북쪽에는 와룡산 풍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수심이 깊은 바다가 아니라서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다.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각종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밤에 낭만을 분출하는 관광명소도 있다. 삼천포대교공원 음악분수대는 다리 야경을 보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관광객들에게는 바다와 어우러진 환상의 분수 쇼를 감상할 수 있는 명물로 이미 유명하다. 오는 9월 30일까지 음악분수대를 운영한다.

경남 유일의 대형 수족관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지난해 7월 개장했다. 수조 규모 4000t급으로 제주(1만800t), 여수(6000t), 서울(5200t), 일산(4300t)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 규모다. 공룡의 후예로 불리는 새 ‘슈빌’ 등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동물 등 400여 종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천 8경 중 한 곳인 서포면 비토마을에 자리잡은 비토국민여가캠핑장, 전국의 강태공 가족들이 여름철 휴가 관광지로 찾는 해양낚시공원, 기차터널을 개조해 만든 와인갤러리, 사천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일곱색깔 무지갯빛 해안도로 등도 둘러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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