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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격리 끝나도 계속 되는 후유증... ‘롱코비드’에 맞는 치료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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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치료 후 후유증을 겪는 일명 ‘롱코비드(Long COVID)’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미국 질병관리 본부에서는 코로나 진단 이후 4주간 피로, 기침,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으로 정의하고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강지훈(가정의학과) 교수에게 코로나19 감염 후 후유증을 겪는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 또는 ‘롱 코비드’에 대해 Q&A 형식으로 알아본다.

■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이란?
- 미국 질병관리 본부에서는 코로나 진단 이후 4주간 피로, 기침,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기침, 가래와 같은 증상은 대부분 3개월 이내에 호전되지만 가만히 앉아 있어도 핑핑 도는 느낌이 지속될 경우 전정 신경염이나 다른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후유증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은 다른 원인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반 합니다. 흔한 코로나 후유증으로는 피로, 지속되는 기침과 숨쉬기 어려움, 흉통, 근육통, 후각 및 미각 소실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집중력 저하, 우울과 불안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코로나에 따라 후유증이 다를까요?
- 최근에 유행하는 오미크론을 포함해서 다양한 코로나 변이가 있지만 변이에 따라 후유증의 차이가 있다는 보고는 없습니다. 다만 코로나로 증상이 심하여 입원을 한 경우나 인공호흡기 치료를 한 경우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의 빈도가 높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 후유증이 오래 지속되는 분들이 있나요?
- 포스트코로나 증후군은 남성 보다 여성에서, 마른 사람 보다 비만인 경우 잘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후유증의 기간과 연관된 요인 대한 연구는 제한적입니다. 다만 오랜 기간 입원 치료를 받았거나 인공 호흡 치료를 받은 경우 코로나 후유증이 오래 갈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 후각과 미각에 대한 후유증도 알려주세요.
- 후각과 미각 능력의 저하는 코로나를 진단 받은 사람의 5~30%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10명중 1명 정도는 6개월 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후각 저하 초기에는 염증을 줄이기 위해 스테로이드를 사용 할 수 있지만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후각 훈련과 같은 재활 치료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 미각의 경우 체계적인 재활 치료가 정립되어 있진 않으나 입맛을 돌게 하는 음식 섭취 등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 병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할 수 있나요?
-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의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먼저 증상의 다른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를 시행합니다. 이후 기질적인 원인이 없다면 증상에 맞춰서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진해 거담제와 심한 경우 기침 억제제를 사용할 수 있고 피로가 지속되는 경우 고용량 비타민 치료 등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 병원에 꼭 가야할 후유증이 있을까요?
- 회전성 어지럼증 같은 경우 병원에 방문하셔서 다른 원인에 의한 어지럼증이 아닌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점점 더 심해지는 피로, 지속되는 흉통, 호흡곤란, 객혈을 동반한 기침 등은 다른 기저 질환에 의한 증상이 아닌지 확인이 필요 합니다.

■ 후유증 극복에 좋은 방법을 추천해주세요.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포스트 코로나 증후군의 하나인 피로와 우울 증상을 호전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블루베리, 귤, 자몽과 같은 음식은 피로와 입맛을 돋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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