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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지능형 시스템 구축…중증치료 전문 대학병원 재도약

동아대병원 개원 3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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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분야별 10년 발전계획 수립
- 전문진료 효율적 협진체계 구축
- 장비 투자·임상시험 연구 활성화
- 지역 주민 필수의료 접근성 강화
- 조직 유연성 높여 효율성 개선도

최근 개원 31주년을 맞은 동아대병원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지역 대표 대학병원 위상을 재확립하기 위해 향후 10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병원 리모델링공사의 마무리 단계 시점에 맞춰 의료 인력과 장비 의료시스템 등 다방면에서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여기에 외형 성장을 넘어 최상의 진료·교육·연구 역량을 갖추고 도전과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 ‘첨단 지능형 시스템 기반 중증치료 전문 대학병원’을 목표로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안희배 병원장은 “급격한 사회 변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미래 의료경영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가치중심의 디지털방식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융합의 시대에 적합한 전략적 사고를 접목해 미래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발전 전략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발전 전략의 주요 키워드인 ▷전문진료 ▷첨단의료 ▷신산업연구 ▷안전확립 ▷소통·화합 ▷경영시스템 효율화 등 6개 분야별로 구체적인 전략을 살펴본다.
올해 개원 31주년을 맞은 동아대병원이 지역 대표 대학병원의 위상을 재확립하기 위해 향후 10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6개 분야별로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사진은 서구 동대신동에 위치한 동아대병원 전경.
■전문진료로 중증·응급환자 치료

오는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고령자의 건강수명 증가와 함께 고령·중증환자 의료서비스 향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교통·통신망의 발달과 수도권 집중 현상을 고려할 때 응급질환 중심의 진료 역량강화로 지역사회에서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특화된 전문진료 영역을 개발·발전시켜 병원 내 다학제적 협진체계와 효율적 진료전달체계 확립을 통한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종 인증제도와 평가 기준에 걸맞은 우수 의료시스템과 진료 편의 시스템의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궁극적으로 중증응급, 중증질환자 중심의 데이터 혁신과 융합화로 상호 신뢰와 소통을 통해 ‘중증치료 전문 대학병원’으로 자리매김해나갈 방침이다.

■첨단의료 선도 초일류 대학병원

동아대병원 31주년 개원 기념식. 가운데가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이다.
인공지능기술과 스마트 기기 등 신의료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 다양한 의료정보와 연계됨에 따라 의료체계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형 병원의 경쟁력 창출을 위해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확보에 주력한다. 또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초연결성과 초지능을 기반으로 상호 연결성을 극대화하고 의료 콘텐츠를 디지털화해 환자 맞춤 미래형 브랜드 마케팅을 추진한다.

최신 디지털 기술이 전 국민의 삶과 융합되어 삶의 방식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의료 및 IT기술에 대한 분석과 융합으로 혁신을 주도해 경쟁 우위를 차지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진료부문인 수술·진료·검사 시스템에 우선 첨단의료기술을 적용하고, 빅데이터·인공지능(AI)과 연계·활용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헬스 기술 발전에 따른 환자 건강기록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고급화·다양화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기술혁신으로 ‘첨단 지능형 스마트병원’으로의 변모를 추구한다.

■신산업연구로 실용화 창출

바이오헬스 핵심 유망기술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가운데 ‘첨단재생바이오법’ ‘데이터 3법’ 등 첨단의료 및 보건의료 빅데이터 관련 법령 정비로 제도적 기반이 확보됐다. 이에 기초 연구와 임상을 연결하는 거점으로서 임상시험 연구를 활성화하고 재생의료·정밀의료 등 신산업분야에서 실용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시대, 원격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증가로 원내 감염 위험성 감소와 편의성 증대를 위해 화상회의·원격 학술교류 및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콘텐츠를 개발한다. 커리큘럼도 정비해 미래지향적 고급 인재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혁신에 융합되는 연구 선도병원으로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연구 성과 창출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다.

■ICT와 비대면 케어로 안전 확립

첨단 정보통신기술에 의한 안전 시스템을 마련해 환자·보호자·교직원 모두가 중증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의료장비(CT·PET·MRI)의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 적정 인력 배치와 안전한 시설 환경 그리고 쾌적한 진료 및 간호 환경 조성으로 환자와 교직원의 안전을 보장한다. 무엇보다 감염 위험으로부터 환자·보호자·교직원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비대면 환자 케어 및 소통 환경을 마련한다.

■지역사회와 소통, 공유가치 창출

코로나19 위기 속에 선별진료소 설치와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하면서 공공보건의료 강화 필요성 등 새로운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대응해 공공과 민간을 연계로 한 지역사회 맞춤형 협력을 강화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역사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협력사업 강화와 필수의료 접근성 보장,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공유가치창출(CSV)을 실행해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을 공유한다.

구성원들의 내재된 근원적 고충과 불만 해소를 위해 조직문화를 심층 진단하고 정체된 조직에서 벗어나 실시간 온라인 의사소통 활성화를 통해 조직의 화합을 구현할 예정이다.

■효율적 경영시스템 구축

미래사회 행정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측하고 수용해 기존 행정의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조직의 유연성 강화로 의사결정과 성과분석을 지원하는 효율적 경영시스템을 구축한다. 혁신화된 정보기술의 도구를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부서 간 직종 간 의사소통의 실시간 협업 환경을 마련해 관리운영 시스템의 첨단화로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한다.

인력구조의 질적 내실화와 조직체계의 근본적 개선,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정비, 실시간 통합 업무 협업 솔루션을 구축해 중장기 전략 경영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내부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이흥곤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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