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하한출의 한방 이야기] 알레르기 비염, 체질침으로 면역력 강화해주면 호전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9-30 18:43:38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무더운 여름을 지나 시원한 가을로 가고 있다. 이런 환절기만 되면 재채기가 잦아지고 코점막이 부어 코가 막히거나 맑은 콧물이 흘러나오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보이지만 얼굴과 몸이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동반되기도 해 불편은 더욱 가중된다. 이럴 땐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특정 계절(봄·가을 환절기)이나 1년 내내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 때까지 원인 물질이 콧속에서 과민 반응을 일으켜 반복적인 재채기나 맑은 콧물, 코막힘, 눈 및 코 가려움증, 기침, 가래, 목 이물감, 찬 공기에 민감, 환절기에 민감, 코점막 부음 등 증상을 나타내는 것을 알레르기 비염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공해, 환경오염, 온도의 변화, 미세먼지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 인구의 5~20%가 이 질환을 앓고, 유병률이 점점 증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특히 요즘 학생 3명 중 1명꼴로 비염이 있다고 조사됐다. 성장기 아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아야 하는데 비염 증상이 이런 기본을 방해하므로, 성장하는 데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비염이 있으면 이런 증상뿐 아니라 특히 학생에게는 공부에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흔한 질병이기는 하나 잘 낫지 않는 질병이다. 감기처럼 흔한 질환이라 생각, 비염 질환 자체를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 치료를 잘 하지 않는다. 알레르기성 체질을 근본적으로 정상 체질로 바꿔줘야 하는데 그대로 방치해 2차 합병증인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축농증 등으로 발전한다. 그러므로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코는 뇌로 신선한 공기를 넣어주는 통로다. 이것이 막혀 이런 증상이 반복된다면 2차 합병증 외에도 두통 불면증 등 일상생활에 여러 불편함과 질병을 야기할 수 있다. 그래서 한방에서는 일시적인 증상 개선이 아니라 신체의 능력을 회복, 자연스럽게 증상을 이겨내는 치료를 목표로 한다.

그렇다면 알레르기 비염은 어떤 체질에서 잘 오며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 8체질 한의학에서는 사람을 태음인(목양·목음체질), 태양인(금양·금음체질), 소양인(토양·토음체질), 소음인(수양·수음체질) 8가지 체질로 나눈다.

비염은 주로 태양인(금양·금음체질)이 고기 우유 요구르트 등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해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체질에 따라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고 해가 되는 음식도 있으므로, 체질에 맞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음식을 중단하고 체질침과 체질약을 복용하면 면역력을 높이고 비염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이때 체질침은 몸 안의 습열(濕熱)로 염증 반응이 심화된 것을 침을 놓아 막혀 있던 기를 순환시켜 소통시킨다. 체질한약은 알레르기 비염, 만성 비염의 근본적인 원인, 몸의 면역력 특히 폐신(肺腎)의 기능을 높여준다.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몸을 한약을 통해 폐신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면역력을 강화해준다. 평상시 코 양쪽 끝에서 한 마디 옆의 영향혈을 양쪽 검지로 지그지 눌러 콧물이 날 때마다 수시로 자극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는 환절기가 되면 비염이 악화할 수 있으므로 환절기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게 나지 않도록 적정 온도를 유지해야 한다. 일반적인 먼지, 매연, 담배 연기, 온도 변화 등 비염을 유발하는 외부 요소 차단을 위해 수시로 환기하고 청소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제세한의원 대표원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아찔한 통학로, 20년 방치한 어른들
  2. 2방과 후 ‘늘봄학교’ 퇴직교원 활용 검토
  3. 3코로나 예방백신도 독감처럼…매년 1회 무료접종
  4. 4[근교산&그너머] <1324> 울산 신불산 단조봉 ‘열두 쪽배기등’
  5. 5옛 미월드 부지 고급 생활형 숙박시설 들어설까
  6. 6“김은숙 작가, 날 망쳐보겠다 했죠…엄마도 이젠 ‘연진아’라 불러요”
  7. 7베리베리 설레는 봄, 삼랑진행 ‘딸기 막차’ 올라타세요
  8. 8보행로·차로 구분 없고, 트럭도 ‘쌩쌩’…목숨 건 등하굣길
  9. 9부산시, 지역대 ‘라이즈사업’지원 전담팀 신설
  10. 10부산 공시가 18%↓…보유세 부담 20% 이상 줄어들 듯
  1. 1가덕신공항 개발권 ‘반경 16.8㎞’ 가닥…54개 읍·면·동 혜택
  2. 2尹 "우리 야당 부끄러웠다" 발언 논란 예고...의도는?
  3. 3이번엔 日멍게 수입 논란, 대통령실 "멍게란 단어 없었다"
  4. 4檢 이재명 위례·대장동 등 관련 불구속 기소, 李 "법원서 진실 드러날 것"
  5. 55000만원 예금보호 한도, 1억으로 올리나
  6. 6이재명 당직 유지...당헌 80조 예외 조항 적용키로
  7. 7[정가 백브리핑] 형도, 동생도 윤심에 구애…같은 길 걷는 與서씨형제
  8. 823분 대국민 여론전에도 격앙된 野 "용산 총독이냐" 국조·청문회 추진
  9. 9여론설득 나선 尹 “文정부 한일관계 방치”…野는 국조 추진(종합)
  10. 10“관 주도 혁신 땐 실수 누적…민간 지원 역할해야”
  1. 1매매가 10% 인하도 안 통했다…다대소각장 또 유찰
  2. 2전기료 지역 차등제 이르면 내년 하반기 시행
  3. 3'페이' 대전 시작...애플페이 맞서 삼성페이 제휴카드·교통기능 강화
  4. 4부산 첫 통합공공임대주택 공급…일광에 1134세대
  5. 5청약통장 예치금 100조 무너져
  6. 6부산시, 대체거래소 유치 본격화…인가준비 법인에 타진
  7. 7부산시·지역 정치권, 산업은행 완전이전 해법 찾을까
  8. 8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18.61% 하락..."보유세 20% 이상 감소"
  9. 9애플페이 첫날 오전 17만 명 등록
  10. 10롯데, 부산에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1. 1부산교통공사 통상임금 항소심 “노동자에 총 268억 지급하라”
  2. 2김해지능기계산단 국가산단 탈락 후유증… 김해시 오는 기업 마다할 판
  3. 3“백신 피해 심사서 의도적 왜곡 있었다” 역학조사관 폭로(종합)
  4. 42030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담은 불꽃축제 열린다
  5. 5경남 한 고교서 선배 10명이 후배 1명 집단폭행
  6. 6[단독]"선글라스 찾아내라" 동사무소 직원 흉기로 위협한 60대 체포
  7. 7통상임금 소송 10년간 3건…만년 적자에 합의도 어려워
  8. 8檢 이재명 위례·대장동 등 관련 불구속 기소, 李 "법원서 진실 드러날 것"
  9. 9소방, 강서구 화학 공장 화재에 대응 1단계 발령
  10. 10오후 부산 울산 경남 봄비...기온은 당분간 평년 상회
  1. 1주전 다 내고도…롯데 시범경기 연패의 늪
  2. 2침묵하던 천재타자의 한방, 일본 결승 이끌다
  3. 3당당한 유럽파 오현규, 최전방 경쟁 불지폈다
  4. 4무한도전 김주형, 셰플러를 넘어라
  5. 5무승탈출 태극낭자, 이제는 연승 도전
  6. 6창단 첫 챔프전 BNK 썸 2차전도 패배
  7. 7공수 다 되는 김민재…“지금껏 이런 수비수는 없었다”
  8. 8좌완 부족한 롯데? 이태연을 주목해
  9. 91선발 스트레일리, 첫 등판은 ‘글쎄’
  10. 10삼세번 만에 ‘셔틀콕 여왕’ 안세영 시대 열렸다
우리은행
유기동물의 사랑을 찰칵 '펫토그래피'
“생체 실험 당하고도 꼬리치는 ‘비글’…임시보호하다 가족 됐죠”
유기동물의 사랑을 찰칵 '펫토그래피'
“견생 2막을 위한 음식보상·목줄 훈련, 서두르면 탈나요”
강병령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만성피로 치료엔 공진단 효과적
치매 중장기 치료 중요…백회혈 등 침으로 자극, 탕약·공진단도 복용을
고한림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맞춤한약, 칼로리 소모에 효과적
발바닥 ‘찌릿’…비수술적 치료 권장
김형철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수면장애는 질병…간·심장 다스려야
건조성 비염 맞춤형 한약치료
손변우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소화불량·불면·두통…현대인 만성 피로에도 한약 등 한방치료 도움
유선애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성장호르몬 맞춤처방 키 크는데 중요
윤경석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현기증·수족저림 뇌경색 ‘전조’…혈압·식단 꼼꼼한 관리를
기운 돋우는 탕약으로 면역력 강화
윤현민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안면마비 ‘와사풍’ 즉시 치료를
이수칠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난소낭종 예방에 계지복령환 효과
자궁근종 치료 계지복령환 ‘특효’
전수형 교수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코로나 후유증, 체질별 관리 필요
진료실에서 [전체보기]
아이성장 위한 영양소, 이유식에 철분강화를…비타민D 섭취도 중요
무리한 어깨 사용 뒤 뻐근하고 결리는 증상, 관절와순 파열 가능성
진명호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뇌졸중 환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 다이아몬드브릿지 걷기대회
  • 제11회바다식목일
  • 코마린청소년토론대회
  • 제3회코마린 어린이그림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