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은주 약사의 약발 받는 약 이야기] 브로콜리·녹차·감귤·알로에…미세먼지 체내배출 도와줘요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01-21 18:42:13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을 넘어서는 날이 이어지고 있다.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은 이제 계절성으로 하루 이틀에 끝나는 것이 아닌, 우리의 일상을 좌지우지하는 치명적인 위험이 돼버렸다.

미세먼지는 황사와 다르게 중금속과 여러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 장시간 노출될 경우 만성폐색성폐질환 등 호흡기 질환 외 심장관상동맥질환, 심부전과 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점막의 기능이 약한 노인과 성장기 아이는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 노출에 취약하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임산부와 태아는 사산율이 높아질 만큼 영향이 큰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또한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함으로써 암 발생과 노화 촉진 위험성마저 높인다.

미세먼지의 크기는 PM(Particulate Matter)으로 표기하는데 10μm(마이크로미터) 보다 작은 미세먼지와 지름이 2.5μm 보다 작은 초미세먼지로 나눈다. 미세먼지의 성분은 반응성이 활발한 이온, 금속, 토양성분과 유기물질, 원자형태의 탄소로 이뤄지며 생화학적 반응성이 높아 체내에 들어갔을 때 세포를 빠르게 손상시킨다. 미세먼지는 눈 코 기관지 폐 위 장 방광 등의 점막이 건강하고 점액(Mucin)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면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오지 않고 배출된다. 점액분비가 정상적이지 않고 점막이 건조하면 미세먼지가 점막세포에 부착돼 세포손상과 염증반응을 일으킨다.

더 심각한 건 초미세먼지는 점액으로 걸러지지 않을 만큼 작은 크기의 유해물질들이 점막의 방어막을 뚫고 체내로 들어와 세포를 손상시켜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점이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초미세먼지가 ‘나쁨’일 때 폐렴은 11%, 만성 폐질환 환자는 9% 정도가 늘었고 심부전은 7%, 허혈성 심장질환은 3%까지 환자가 증가했다고 한다.

필터기능이 있는 마스크(KF80 KF90 등)를 착용하고, 물을 자주 마시며, 실내습도를 적절히 유지해 우리 체내 점막을 마르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집에 와선 옷 털기, 머리감기(머리카락은 정전기가 많아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많이 붙을 수 있다), 샤워하기 등 생활 예방이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몸 안에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필자가 주로 애용하는 미세먼지의 체내 위해성을 줄이거나 배출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요법으로는 ▷항산화제 공급 ▷킬레이트 요법(인체 내 중금속이나 유기화학물질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하는 방식) ▷식이섬유 보충 (펙틴 알긴산 아라비노갈락탄 등) ▷영양미네랄 공급(칼슘 카드뮴 셀레늄 등) ▷당단백질 공급으로 독소를 배출하고, 점액의 정상 분비를 촉진하는 방법이 있다. 이러한 방법은 모두 신진대사와 세포 간의 교류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독성물질의 배출을 돕는다.

음식 섭취로도 미세먼지의 위협에서 건강을 지킬 수도 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브로콜리 토마토 마늘 호박 등 색깔채소 ▷알긴산이 많은 미역 다시마 톳 김 등의 해조류 ▷펙틴이 풍부한 감귤류 사과 등 과일 ▷만노즈가 풍부한 알로에 제품과 베타글루칸이 많이 든 버섯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미네랄을 빼앗고 심장혈관에 무리를 주는 커피보다 중금속 배출을 도와주는 탄닌 성분과 폴리페놀이 풍부한 녹차 등 차 종류를 따뜻하게 자주 마시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해동온누리약국 약국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4. 4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5. 5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9. 9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10. 10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1. 1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2. 2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속보] 민주, '신천지 당원 가입 정황' 공식 확인
  5. 5이 대통령 "북극항로 시대 대비하는 부산과 동남권 미래 함께 열어가야"
  6. 6[속보]李대통령-트럼프 골프 라운딩?…靑 ‘한미정상 골프회동’ 대비 TF 구성
  7. 7[뭐라노] 금메달을 향한 두 가지 시선
  8. 8강경화 “한미 정보공유 제한, 풀기 어려운 현안…백악관 소통도 한계”
  9. 9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10. 10“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1. 1HMM, 본사 부산 이전…120명 업무 시작
  2. 2부산이 원했던 금융위원회, 결국 세종으로 간다…지역 반발 거셀 듯
  3. 3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4. 4부산~마닐라 하늘길 넓어진다…‘부산앓이’ 필리핀에도
  5. 5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6. 6올해 쌀 6만6000t 남아돈다… 농식품부, 대책 마련 나서
  7. 7“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8. 8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9. 9코스피 급락…2달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
  10. 10국세청 '체납관리단' 실적 보니…절반은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5. 5남해 대장군지, 삼별초 이전 ‘위계 높은 건물지’ 확인
  6. 6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임은정 공개 비판,부적절 행위”
  7. 7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서 칼부림 신고…6∼8명 부상
  8. 8“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9. 9‘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10. 10“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3. 3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4. 4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5. 5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6. 6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7. 7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8. 8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9. 9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10. 10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