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소확행 뜻은?… 무라카미 하루키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에세이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일본 출간 당시 모습. 연합뉴스
‘소확행’. 이제 조금은 대중에게도 익숙해진 이 단어의 뜻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이다.

한 때는 원대한 포부와 큰 변화를 위한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한 걸음 한 걸음이 중요시 여겨지던 때가 있었다. 물론 여전히 이러한 ‘큰 그림’은 중요한 것이지만, 한 때 전세계를 강타했던 ‘웰빙’의 바람이 그러했던 것 처럼 그 큰 숲을 이루기 위해 심어지는 나무들이 ‘소확행’이라는 이름을 갖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소확행’의 어원을 찾자면 일본의 유명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를 꼽을 수 있다. 1986년 출간된 에세이 ‘랑겔한스섬의 오후’에 등장하는 이 말이 가리키는 것은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을 때,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정리돼 있는 속옷을 볼 때 등이다. 사소하고도 별 볼일 없는 것들이지만 이들은 그 성취가 확실하게 와닿는다.

취업, 결혼, 성공한 삶, 안정된 사회와 같은 조금은 불확실한 고민들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사람들이 이룰 수 있는 작고도 확실한 행복을 찾는 것은 어쩌면 필연적이라 할 만하다. 이민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옛 그랜드호텔 부지 개발사, 건축심의 돌연 자진 취하 왜
  2. 2금정산 국립공원화 ‘GB해제’ 카드로 범어사 설득
  3. 3[국감 현장] 부산대 “사범대, 교대 이전 추진”…조민 보고서는 공개 거부
  4. 4부산 휘발윳값 곧 2000원대(ℓ당 가격) 등장…유류세 인하 목소리 커
  5. 5부산시티투어 가장 마음에 드는 새 코스는
  6. 6읍·면·동 소멸위험지역 비율…부산 48.3% 서울 3.3%
  7. 7“트램 구입비 180억 부산시에 떠넘기기…해수부 철도법 위배”
  8. 8정책토론 하자고 부르더니...부산지역 청년단체 대표 성범죄 의혹
  9. 9또 사고친 부산 경찰, 이번엔 동료 성추행
  10. 10"웅동1지구 민간사업자 특혜" 경남개발공사 사장 1인시위
  1. 1[국감 현장] 부산대 “사범대, 교대 이전 추진”…조민 보고서는 공개 거부
  2. 2읍·면·동 소멸위험지역 비율…부산 48.3% 서울 3.3%
  3. 3여당, 부산저축은행·엘시티 소환…‘대장동 맞불’ 효과는 글쎄
  4. 4이전기관도 아닌데…해양진흥공사 5명 중 1명 사택 제공
  5. 5“호남서도 전두환 정치는 잘했다고 해” 윤석열 또 설화
  6. 6이재명 ‘역벤션’ 효과? 양자대결 원희룡에도 오차범위 첫 열세
  7. 7한미 종전선언 첫 논의…성 김, 후속 협의차 주말 방한
  8. 8경기도 국감 놓고 여당 “이재명 완승” 야당 “궤변 대행진”
  9. 9북한, SLBM 추정 미사일 또 발사
  10. 10윤석열 해양특별시, 홍준표 금감원 이전…야당 주자 ‘부산 선물’ 보따리
  1. 1부산 휘발윳값 곧 2000원대(ℓ당 가격) 등장…유류세 인하 목소리 커
  2. 2부산시티투어 가장 마음에 드는 새 코스는
  3. 3부울경…수소 메가블록으로 <7> 수소경제선도기업-경남 창원 범한퓨얼셀
  4. 4범천동 생활숙박시설 ‘아카이브 부산’ 이달 분양
  5. 5울산 앞바다에 2800t급 스마트선박 띄운다
  6. 621일부터 아파트 경비원에 대리 주차·택배물 배달 못 시킨다
  7. 7주택담보 대출자 41% 신용대출도 받아
  8. 8부산여성경제인협회 창립 22주년 기념식 가져
  9. 9AI 기반 조선·해양 중소 엔지니어링 플랫폼 구축
  10. 10“매출 10% 연구개발 투자…수소연료전지 특허만 80건”
  1. 1옛 그랜드호텔 부지 개발사, 건축심의 돌연 자진 취하 왜
  2. 2금정산 국립공원화 ‘GB해제’ 카드로 범어사 설득
  3. 3“트램 구입비 180억 부산시에 떠넘기기…해수부 철도법 위배”
  4. 4정책토론 하자고 부르더니...부산지역 청년단체 대표 성범죄 의혹
  5. 5또 사고친 부산 경찰, 이번엔 동료 성추행
  6. 6"웅동1지구 민간사업자 특혜" 경남개발공사 사장 1인시위
  7. 7부산엑스포 빅데이터로 보니…아직 전국민 관심 밖 이야기
  8. 8부산MBC 라디오 송신소 화재…라디오·DTV 송신 차질
  9. 9부산교대 신임 총장에 박수자 교수 취임
  10. 10부산 코로나19 4,50대 비율 증가...산발적 감염 이어져
  1. 1프로구단-지역 상생 리스타트 <3> 지역과 협업 시즌2 시작해야
  2. 2“부산 스포츠 산업화, 구장은 짓고 규제 허물어야 가능”
  3. 3LPGA BMW 챔스 21일 개막…선수단 호텔 격리 시작
  4. 4아이파크 안병준, 초대 ‘정용환상’ 수상
  5. 5아이파크, 개성고 이태민 품었다
  6. 6BNK 썸 박정은 감독 “우승하면 팬과 캠핑 떠나겠다”
  7. 7“부산시청 빙상 실업팀 창단해달라”
  8. 8손흥민, 케인과 통산 35골 합작…EPL 최고 기록에 한 골 차
  9. 9BMW 레이디십 챔피언십 2021 공식 포토콜
  10. 10안방서 대패한 롯데…멀어지는 가을야구
부산서 해외미식기행
아난티힐튼부산 ‘딤섬’
부산의료 현주소
부산 의료관광 거듭나야
  • 맘 편한 부산
  • 2021조선해양국제컨퍼런스
  • 제10회 국제신문 골프대회
  • 제23회부산마라톤대회
  • 극지논술공모전
  • 조선해양사진 및 어린이 그림공모전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