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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노인도 틀니·임플란트 이젠 반값

이달부터 건강보험 확대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16-07-04 18:53:39
  •  |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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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만 70세 이상서 연령 낮춰
- 부분·완전 틀니 상관없이 혜택
- 임플란트는 2개까지만 적용
- 치아없는 경우에는 해당 안 돼

지난 1일부터 65세 이상 틀니 및 치과 임플란트에 건강보험이 적용됐다. 기존 70세 이상 노인에게만 적용되던 임플란트와 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본인 부담률 50%)이 65세 이상에게도 적용되는 것이다. 치아 1개당 120만 원이 넘는 임플란트 시술비용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면 절반인 60만 원대로 줄어들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틀니 및 임플란트가 필요한 65~69세 인구, 11만~13만 명이 올해 안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틀니 및 임플란트에 건강보험 적용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낮아짐에 따라 올해 안에 최대 13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사진은 김동진 동래로덴치과병원 대표원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틀니는 7년 이내 1회에 한해 적용된다. 다만 구강상태가 심각하게 변해서 새로운 틀니 제작이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의학적 소견에 따라 틀니를 다시 제작하는 경우에 한해서는 추가 1회 요양급여를 인정한다.

임플란트는 일부 치아가 남아있는 부분무치악에 적용되며 1인당 평생 2개에 한해 지원된다. 이번 건강보험 적용 확대를 계기로 틀니 및 임플란트에 대한 궁금증을 동래로덴치과병원 김동진 대표원장의 도움을 받아 문답 형식으로 풀어봤다.

Q : 만 65세 이상 연령이 되면 모든 틀니가 보험적용이 되는 건가요.

A : 네. 부분틀니와 완전틀니, 둘 다 보험적용이 됩니다. 완전틀니는 치아가 하나도 없는 경우, 부분틀니는 잔존치아가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Q : 보험틀니의 비용은 어떻게 되고, 보험적용 가능한 상태가 있나요. 예를 들어 부분틀니를 해 보험적용을 받는 경우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A : 임플란트는 치아가 있는 경우에만 적용이 되고 치아가 없는 무치악인 경우에는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틀니의 경우 치아가 없어서 해야 하는 완전틀니의 경우에는 틀니만 보험 적용이 되고 임플란트는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분틀니의 경우 임플란트와 부분틀니는 중복 적용이 가능합니다.

Q : 임플란트와 틀니를 같이 하려고 합니다. 적응기간이 따로 필요한가요.

A : 부분틀니의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활용해 틀니를 안 할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활용해 부분틀니를 편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Q : 보험틀니의 적용 기간은 어느 정도이며 치료 도중 병원을 옮겨도 되나요.

A : 적용기간은 7년이며 병원을 옮기는 것은 특별한 상황 외에는 불가능합니다.

Q : 잇몸이 약해 뼈 이식수술을 한 후 임플란트 시술을 해야 할 경우, 뼈 이식수술에 소요되는 비용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A : 뼈 이식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Q : 치과에서 임플란트를 권유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선택할 때 어떤 점을 우선 고려해야 합니까.

A : 제품마다 특징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하기보다는 식립해야 할 환경에 최적화될 수 있는 임플란트를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의료진에 맡기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Q : 임플란트 수술 비용이 저렴해졌다는데 가격이 낮아진 만큼 부작용이 커진 건 아닌가요.

A : 기존 임플란트에서 달라진 것은 보철물이 금속을 기본으로 한 세라믹으로 한정됐다는 것 외에는 동일하므로 부작용의 증가는 있을 수 없습니다

Q : 요즘은 앞니도 임플란트가 가능하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A : 네. 초창기에는 어금니에만 임플란트를 한정하고 어금니에 임플란트를 심을 수 없는 경우에 한해 앞니에 적용하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조건없이 앞니에도 적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Q : 임플란트 후 주위염이 생겼습니다. 주위염이란 어떤 것이고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 글자 그대로 치아 주위에 세균이 증식돼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치주염(풍치)이라 합니다. 임플란트도 관리가 되지 않아 주위에 세균이 증식되어 염증이 생기는 현상을 임플란트 주위염이라 하지요. 임플란트는 치아보다 감염에 취약하므로 특히 더 주의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관리를 받아 주위에 세균 증식이 일어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만약 주위염이 생겼다면 서둘러 치과를 방문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Q : 임플란트 후 주의사항을 알려주세요.

A : 실패의 가능성은 항상 존재하며 그 대처방안도 있으니 조급하게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악습관이 있는 경우 보호장치를 해야 합니다. 임플란트는 보철물이란 생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하며 본인의 원래 치아와는 여러 면에서 다르므로 적응 기간과 관리적인 측면에 특히 중점을 둬야 합니다.
   

도움말=김동진 동래로덴치과병원 대표원장

조민희 기자c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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