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김판규의 한방 이야기] 알레르기, 한약으로 체질 바꿔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6-07-04 18:51:54
  •  |   본지 2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사람들은 환절기에 많은 고생을 한다. 그중 여름이 가장 힘들다. 이 시기가 되면 병원을 들락거리며 장기간 치료를 받아도 완치가 잘 되지 않으므로 조금이라도 증상이 완화되면 그냥 참고 산다. 이유는 체질성 질환이나 유전성 질환이 치료의 대상이 아니라 섭생의 대상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섭생(攝生)이란 우리 몸을 양생(養生)시키는 생활을 잘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생을 위해서는 의식주나 환경, 운동, 정신적 안정 등을 통해 일상생활의 종합적인 여건을 개선시켜야 한다. 양생을 잘할 수만 있다면 고혈압 중풍 심장마비 당뇨병은 물론 암까지도 예방할 수 있고, 설령 발병을 하더라도 무난하게 완치할 수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일반인들이 양생을 잘할 수 있는 생활을 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눈 코 피부 인후 기관지 등 인체의 어떤 부위로도 나타날 수 있는 알레르기에 대한 사전적인 해석은 중요하지 않다. 제반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느냐가 관건이다. 원인에 대한 분석도 수없이 많지만 얼마나 총체적인 원인을 배제시킬 수 있는 노력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비염으로 나타나면 이비인후과, 결막염으로 나타나면 안과, 피부로 나타나면 피부과, 기침이나 천식으로 나타나면 내과 치료를 받지만 한의학에서는 제반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과(科)를 구분해서 치료하지 않는다. 알레르기가 어느 부위로 나타난다고 해서 그 부위를 치료해서는 완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몸의 체질이 개선되면 어느 부위로 알레르기가 표출되더라도 치료가 다르지 않다.

알레르기를 자극하는 섭생의 잘못은 적절한 교육과 실천을 통해서 자가치료를 할 수 있고, 재발을 방지할 수도 있다. 분노 적개심 등 어머니 뱃속에서 받는 독소, 출생 시 수돗물 목욕으로 인한 염소의 자극, 환경오염과 각종 화학물질 및 중금속, 유해물질이 든 음식물 섭취 등은 삼가야 한다. 인스턴트 식품과 술 담배 등 부모의 잘못된 섭생으로 인한 양수 오염과 비정상적인 정자의 생성도 한 요인이 될 수 있다.

한의학적인 치료와 체질 개선 방법에는 ▷단식과 식이요법을 통한 혈액과 세포의 정화작용 ▷찜질요법으로 모공을 뚫는 피부의 습열 제거 ▷면역력 증강을 위한 침 치료 ▷약침 요법 ▷한약 복용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한약처방으로 전체적인 몸의 체질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한약처방은 우리 몸의 부족한 부분을 보강해서 알레르기에 대한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체내에 쌓여있는 해로운 물질과 독소를 배출해 알레르기의 원인을 제거한다. 과잉으로 형성된 오장육부의 열을 풀어 알레르기를 자극하는 환경을 개선한다면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 수십 년 묵은 아토피나 전신성 건선, 또는 평생 스프레이를 코에다 분사하며 살아온 알레르기 천식이라 할지라도.

명제한의원 원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가수 김호중팬클럽 ‘그레이스방’ 회원들, 부산시장애인체육회에 성금 전달
  5. 5'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6. 6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7. 7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8. 8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9. 9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10. 10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1. 1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2. 2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3. 3우크라이나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 이미 한국 입국해
  4. 4[정가 인&아웃] 울산 남갑서 당권파 - 친한계 격돌하나
  5. 5“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6. 6[속보] 정부,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한국행’ 발언 사실상 확인
  7. 7국힘 유용원 “北포로 송환, 정부 노고 감사…젤렌스키 통해 알려진 건 아쉬워”
  8. 8李 유엔연설 “한반도 종전 위해 당사자 대화하자”
  9. 9민주 “조희대의 내란” 국힘 “더 가면 李탄핵”
  10. 1010대 부산시의회 의정모임 해양·이동 문제 집중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3. 3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4. 4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5. 5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6. 6[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7. 7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8. 8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9. 9빚에 허덕이는 20·30세대…올해 '개인회생 신청' 3만명 육박
  10. 107000피 사수했지만 ‘전강후약’…연휴휴장 속 美中정상회담 촉각(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3. 3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4. 4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5. 5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6. 6곳간 적자 사하구, 감천마을축제 예산은 더 늘려
  7. 7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8. 8밀양 분만 의료공백 현실화…산모들 부산·창원 원정
  9. 9가게 이름 ‘시진핑’이라서?…한밤중 괴한에 ‘페인트 테러’ 당한 중식당
  10. 10북구, 오태원 전 구청장 수사의뢰…‘쑥뜸방’ 과태료·변상금 부과 절차
  1. 1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2. 2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3. 3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4. 4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5. 5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6. 6[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7. 7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8. 8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9. 9셔틀콕 女단체 4강행…배드민턴 女단체전 2연패 시동
  10. 10프로농구 시범경기 24일 점프볼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