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륵산 오르면 다도해가 장관…동양의 나폴리 통영

최장 한려수도 케이블카 타면 보석같은 섬 570여 개 펼쳐져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내 100대 명산에 속하는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다 본 통영 전경. 푸른 바다와 산이 어울린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 매물도·장사도 등 관광객 붐벼
- 동피랑 마을은 떠오르는 명소
- 도다리쑥국·통영꿀빵은 별미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 시인 정지용은 통영과 한산도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미를 문필로는 묘사할 능력이 없다고 극찬했다.

570개의 유·무인도를 품에 안은 통영을 한눈에 바라보기에는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일명 미륵산케이블카)가 제격이다. 관광용으로는 국내 최장 길이(1975m)를 자랑한다. 국내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미륵산 정상(461m)에 오르면 한려수도의 보석같은 섬들과 아름다운 통영항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한해 100만 명 이상의 탑승객이 찾을 정도로 남해안 명물로 자리 잡았다.

통영 관광은 섬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섬 관광객이 급증하는 추세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섬 매물도는 남해의 망망대해와 해안절경이 곳곳에 나타나고 대나무 숲과 동백나무 군락지로 유명하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은 쪽빛바다와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두 섬은 하루에 두번 '모세의 바닷길'이 열리면 걸어서 왕래가 가능하다.

지난해 1월 개장한 장사도해상공원은 개장 초기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면서 이미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통영항에서 50분 거리인 이 섬은 1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빼어난 비경을 자랑하는 자생꽃섬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밖에 욕지도는 해안절벽과 기암괴석으로 장관을 이뤄 연중 관광객이 붐비는 섬이다. 제승당 유적지를 보유한 한산도와 옥녀봉으로 유명한 사량도에도 관광객이 연일 끊이지 않고 있다.

시간상 섬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통영 시가지와 다리로 연결돼 있는 미륵도 일주도로를 권한다. 이 섬을 한 바퀴 도는 약 24㎞ 일주도로를 가리켜 통영 사람들은 '동백로' 또는 '꿈길 드라이브 60리'라고 부른다.

벽화마을로 전국에 널리 알려진 통영의 '동피랑'에 있는 기념품 가게.
최근 몇 년 사이 동피랑 벽화마을은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골목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벽화가 그려지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통영의 대표적 달동네였던 동피랑은 원래 재개발 계획이 추진돼 왔으나 서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독특한 골목문화로 재조명하자는 시민단체의 의견을 모아 지금의 벽화마을을 탄생시켰다.

통영은 소설가 박경리, 작곡가 윤이상, 시인 김춘수 유치환, 화가 전혁림 등 걸출한 인물을 배출한 문화 예술의 고향이기도 하다. 시는 시가지를 중심으로 통영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걸으면서 살펴볼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 탐방로인 '예술의 향기길'을 개설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통영은 먹을거리 또한 풍부하다. 다양한 해산물은 물론 지금 제철 음식으로는 도다리 쑥국이 있다. 충무김밥과 통영 꿀빵도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별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6일 부산 대중교통요금 인상…시내버스 성인·교통카드 1550원으로
  2. 2달라진 학교현장…학부모 상담주간 없애고 카톡방 닫았다
  3. 3현장 놔두고 사무실서 재난비상근무
  4. 4[근교산&그너머] <1350> 양산 천성산~화엄벌
  5. 5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市 4000명 선정해 통보
  6. 6BIFF 개막…송강호가 손님 맞고 주윤발이 후끈 달궜다
  7. 7스쿨존 단속카메라 2배 넘게 늘었지만…사고는 안 줄었다
  8. 8영화의전당 지붕 불밝힌 엑스포 영상
  9. 9부산 동구·울산시, 지방소멸기금 10원도 못 썼다
  10. 10부산대·교대 ‘에듀 트라이앵글’로 글로컬대 낙점 노린다
  1. 1부산 동구·울산시, 지방소멸기금 10원도 못 썼다
  2. 2PK 기초단체 집행률 1위 밀양…비결은 전문기관 위탁
  3. 3“보선 힘 보태자” 부산 여야도 서울 강서구로 총출동
  4. 4이재명, 이르면 6일 일선 복귀…보선 지원사격 나설 듯
  5. 5커지는 ‘다음’ AG 응원 조작 의혹…韓총리 “여론왜곡 방지 TF 꾸려라”(종합)
  6. 6“용맹한 새는 발톱을 숨긴다…” 잠행 장제원의 의미심장한 글
  7. 7용산 참모 30여 명 ‘총선 등판’ 전망…PK 이창진·정호윤 등 채비
  8. 89일 파리 심포지엄…부산엑스포 득표전 마지막 승부처
  9. 9국정안정론 우세 속 ‘낙동강벨트’ 민주당 건재
  10. 10김진표 의장, 부산 세일즈 위해 해외로
  1. 1경유 9개월 만에ℓ당 1700원대…유류세 인하 연장 이달 중 결정(종합)
  2. 2“해수담수화 클러스터로 부산 먹는 물 문제 해결”
  3. 3주가지수- 2023년 10월 4일
  4. 410월 부산은 가을축제로 물든다…곳곳 볼거리 풍성
  5. 5센텀2지구 진입 ‘반여1동 우회도로’ 2026년 조기 개통
  6. 6대한항공 베트남 푸꾸옥 신규취항...부산~상하이 매일 운항
  7. 7KRX, 시카고에서 'K-파생상품시장' 알렸다
  8. 8서울~양평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다시 시작됐다
  9. 9"오염수 2차 방류 임박했는데…매뉴얼 등 韓 대응책 부재"
  10. 10카카오 "한중 8강전 클릭 응원, 비정상...수사의뢰"
  1. 16일 부산 대중교통요금 인상…시내버스 성인·교통카드 1550원으로
  2. 2달라진 학교현장…학부모 상담주간 없애고 카톡방 닫았다
  3. 3현장 놔두고 사무실서 재난비상근무
  4. 4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市 4000명 선정해 통보
  5. 5스쿨존 단속카메라 2배 넘게 늘었지만…사고는 안 줄었다
  6. 6영화의전당 지붕 불밝힌 엑스포 영상
  7. 7부산대·교대 ‘에듀 트라이앵글’로 글로컬대 낙점 노린다
  8. 8“부산을 남부권 중심축으로” 지방시대위원회 본격 가동
  9. 9수명 다 한 방사능 측정기로 8만t 검사한 부산식약청
  10. 10DL이앤씨 산재사망 노동자 유족, 시민대책위 꾸리고 재발방지 촉구
  1. 1‘타율 0.583’ 대체 발탁 윤동희, 대체 불가 방망이
  2. 2男 400m 계주 37년 만에 동메달…김국영 뜨거운 안녕
  3. 3韓은 양궁, 日은 가라테 기대…막판 종합 2위 경쟁 치열
  4. 4이우석-임시현 첫 金 명중…한국 양궁 메달사냥 시작됐다
  5. 5여자 핸드볼 결승 숙명의 한일전…여자 농구 북한과 동메달 결정전
  6. 6오늘의 항저우- 2023년 10월 5일
  7. 7AG 축구 빼곤 한숨…프로스포츠 몸값 못하는 졸전 행진
  8. 8‘삐약이’서 에이스된 신유빈, 중국서 귀화한 전지희
  9. 9LG, 정규리그 우승 확정…롯데의 가을야구 운명은?
  10. 10우상혁 높이뛰기서 육상 첫 금 도약
우리은행
반려동물…또 하나의 가족
보호자 기다리는 학대받던 개 1426마리
반려동물…또 하나의 가족
부산 반려동물 산업 글로벌 도약을
강동민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손발 체온유지로 환절기 건강 지켜라
체질별 맞춤 다이어트로 ‘요요’ 예방
강병령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감정 다스리는 치료로 스트레스 해소
발바닥 근막염, 신발부터 바꿔보라
권강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내 숨소리가 들린다면? 이관 이상 의심
권찬영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노년기 화병은 ‘인생 2막’ 시작의 신호
김경민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침·뜸·추나요법 손떨림 완화 도와
김주현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잘 체하고 뒷목 뻣뻣…담적병일 수도
출산 후 100일까지 자궁 회복 힘써야
서종철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팔 못 쓰는 요골신경 마비…장기 침 치료
윤경석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중풍 조기 발견하면 치료 가능하다
손떨림 수전풍, 침·심리치료 동시에
윤화정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아토피 피부염 꾸준한 관리를
이수칠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근긴장이상증엔 추나·침 치료 도움
턱관절 균형 잡아 안면비대칭 비수술 치료
정미래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몸에도 피는 곰팡이, 면역력 회복이 중요
진료실에서 [전체보기]
급성 장간막 허혈성 장질환 땐 극심한 복통…골든타임이 중요하다
입술 위 노화 증상 ‘고양이 주름’…레이저 박피로 개선 가능
최수지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소변 자주 마려워 힘들 땐 침 치료를
최준용의 한방 이야기 [전체보기]
여름 삼복첩 시술로 겨울질환 예방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