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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문병원 시대] 새항운병원

내집처럼 편안하게… 환자 중심 '원스톱' 의료서비스 제공

  • 정순백 기자 sbjung@kookje.co.kr
  •  |   입력 : 2012-11-21 20:15:00
  •  |   본지 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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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항운병원 여성항문센터 윤원화(왼쪽 두번째) 전문의가 여성환자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질수술을 하고 있다.
- 서구화 식습관·다이어트로
- 치질 고통 호소 여성들 급증
- 여의사 등 여성 전담팀 배치

- 의료진 연 4000건 이상 시술
- 대학병원보다 숙련도 앞서

- 고품격 건강검진센터 운영
- 심평원 대장암 부문 1등급도

"병은 소문을 내야 잘 낫는다"는 말이 있다. 여러 가지 정보를 많이 들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항문과 관련된 질환을 앓는 사람이라면 이 말을 더욱 새겨들어야 한다. 특히 여성들은 치질수술에 대한 부끄러움과 막연한 두려움으로 숨기고 시술을 미루면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통증과 출혈을 견디며 누구에게 말하기 꺼리는 혼자만의 고통인 것이다.

■부끄러움을 잊어라

   
내시경센터 박성길(오른쪽) 전문의가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고 있다.
소화기 관련 질환을 앓는 사람이 급증하는 것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다이어트,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 앉아 있는 직종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집계 결과 치질은 올 상반기에만 11만여 명이 수술을 받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 됐다. 특히 무리한 다이어트와 서구화된 식습관을 선호하는 젊은 여성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20대의 경우 64%가 여성 환자다. 계절별로는 겨울철이 월등히 많다. 추우면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치질증상이 있는 사람은 겨울철에 조심하고 신경을 써야 한다.

치질이란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 말이다. 항문 끝이 밖으로 밀려나온 치핵은 일반적으로 치질로 불린다. 또 항문 입구의 피부 부분이 배변 때 터져서 피가 나고 통증이 있는 치열, 항문 내 염증이 외상 등으로 생기는 치루 등이 있다. 항문질환은 초기에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으면 약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중기 이상의 경우도 10분 이내의 간단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조기 대응이 중요한 것이다.

항문 관련 질환은 혈변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 혈변은 주로 하부장관(대장), 흑색변은 주로 상부장관(위, 십이지장)의 출혈로 생길 수 있다.

배변 때 출혈은 치질이나 치열 같은 항문 질환이 있을 때 흔히 나타나지만 대장암과 같은 위험한 병으로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대장내시경과 위내시경을 동시에 검사해 출혈 부위를 확인해 치료해야 한다.

■여성환자 전담 센터 운영

   
이 같은 항문 관련 질환 의료기관 가운데 돋보이는 병원은 새항운병원이다. 진료시스템이 유기적이어서 치질인지, 대장암인지를 정확하게 알아내고 치료한다. 최첨단장비는 물론 대장 항문을 중심으로 세분화된 총 7개의 소화기 질환 전문클리닉(대장 항문 위 신장 간 복강경수술 여성질환클리닉)과 우수한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진료-검사-수술의 예약과정을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치료와 유비쿼터스 토털 의료 서비스 시스템(원격영상 뷰 모니터로 병상에서 바로 검사 결과 확인) 등으로 운영되는 첨단 스마트 병원이다.

특히 새항운병원에는 여성항문센터가 있다. 남성 의료진에게 드러내기가 부담스러워 하며 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여성 환자를 위한 배려다. 여성 환자는 질환 자체가 민망한 부위에 발생한다는 이유로 혼자 고민하다 병을 키우는 사례가 허다하다.

이에 새항운병원은 경험 많은 여의사(윤원화 대장항문과 전문의) 등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진료진과 수술진이 진료와 수술을 전담한다. 또 여성질환클리닉과 함께 유방클리닉, 변비·배변장애 클리닉도 운영하고 있어 여성 환자들이 마음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경험 많은 첨단 시술

   
새항운병원은 항문수술건수와 대장내시경에서 대학병원과의 경쟁에서 앞서 간다고 자부한다. 수술은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가 성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새항운병원은 치질, 항문수술을 1년에 4000건 이상씩 한다. 반면 대학병원은 1년에 200~500건 정도다. 숙련도에서 앞설 수밖에 없다는 게 새항운병원의 자부심이다. 대학병원의 대장항문전문교수는 항문질환 환자가 오면 새항운병원으로 소개할 정도다. 그만큼 대학병원의 교수도 새항운병원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다.

새항운병원은 치질수술법도 다양하게 개발,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게 실시하고 있다. 초음파진동에너지를 이용한 항문전용수술기구, 양극성 전기응고기구, 차세대 원형 자동 봉합기(PPH), 초음파도플러를 이용한 수술법 등 특수 장비를 이용해 개인의 치핵 정도에 따른 합리적인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내시경전문센터는 3만 건 이상의 시술 경험을 가진 우수한 내과전문의가 직접 내시경을 한다. 내시경센터를 찾는 대장내시경 환자 수는 많을 때 월 500명에 육박한다. 새항운병원은 접수와 동시에 바로 바로 진료가 가능하며 당일 내시경 검사도 할 수 있다.

복강경수술센터는 수술 전담팀을 구성해 대장암 직장암 충수염(맹장염) 탈장 담석증 등을 개복하지 않고 수술한다. 복강경수술은 배를 크게 열지않고 0.5~ 1.5cm의 작은 구멍에 비디오카메라 등을 넣고 하는 시술로 '최소절개수술'로 불린다.

대장항문 전문병원답게 대장암 수술도 증가추세에 있다. 지난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에선 대장암수술부문 1등급 병원으로 선정됐다. 치질 항문 수술건수는 전국 3위, 부산·경남 1위다. 더욱이 새항운병원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DRG(포괄수가제) 제도를 도입해 치질 항문 충수염(맹장염) 탈장수술 때 환자의 부담을 줄였다.

■고품격 건강검진센터 운용

새항운병원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신기술을 탑재한 저선량, 고화질의 CT(전신컴퓨터단층촬영장치)를 도입한 고품격 종합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한다.

소화기 담당의가 소화기 관련 질환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또 건강검진센터는 여성코디네이터를 비롯한 전문 검진 의료인력과 국가성인병검진 및 5대암 건강검진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 김민성 병원장 인터뷰

- "소화기 질환 세계적 수준 병원 도약"
- 최고의 전문 진료서비스 강조
- 지역내 사회책임 실천 앞장도

   
'글로벌 소화기대표병원'. 새항운병원 김민성 병원장(옛 항운병원 대표원장·사진)은 이런 각오로 병원을 운영한다. 국내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병원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김 병원장은 또 "지금까지 이룬 명성에 자만하지 않고 지나온 길보다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을 생각하며 대장 항문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환자분이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병원장은 "더 나은 서비스와 세분화된 전문 진료를 통해 신뢰받는 병원, 발전하는 병원, 최고의 소화기 질환 전문병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김 병원장은 병원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환자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를, 지역사회에는 봉사와 기여를, 직원에게는 꿈과 희망을, 더불어 살아가며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전신컴퓨터단층(CT)촬영기

그는 "의사는 봉사하는 직업이다. 환자들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진심으로 다가간다면 훌륭한 의사, 행복한 의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새항운병원은 북한이탈주민의료지원활동, 적십자봉사회 지원,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소녀가장, 불우이웃 돕기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를 해 각 단체로부터 감사상패를 받기도 했다.

김 병원장은 2000년 부산 경남 최초의 대장 항문 병원인 (옛)항운병원을 개원(2인 공동)해 전국 명성을 쌓아 올린 뒤 2010년 '새항운병원'을 신축, 개원(분리)했다. 부산의 중심인 부산시청 앞에 위치한 새항운병원은 지상 9층, 주차타워 14층의 규모로 특급호텔수준의 시설과 전문 코디네이터 각 층 배치, 환자와 가족 쉼터, 유명 미술작품 전시 등 환자들이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  항문·소화기 질환 예방법

◇대장내시경 검사 이럴 때

1. 항문에서 출혈이 있다.

2. 배변습관에 변화가 있다.

3. 변비가 오랜 기간 지속된다.

4. 화장실을 지나치게 자주 간다.

5. 대장암 가족력이 있다.


◇위내시경 검사 이럴 때

1. 속쓰림이 지속된다.

2. 소화불량이 오랜 기간 계속된다.

3. 명치끝이 답답하다.

4. 몸무게가 이유 없이 빠진다.

5. 위암 가족력이 있다.


◇변비 예방법 5

1.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2. 섬유소 많은 음식 과일 충분히 섭취하고 기름진 음식 피하라.

3.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라.

4. 스트레스를 피하라.

5. 화장실에 하루 한 번 규칙적으로 간다.


◇치질 항문질환 예방법 5

1. 변비 설사를 피한다.

2. 화장실에서 시간을 오래 끌지 마라.

3. 잦은 음주를 피하라.

4.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을 피하라.

5. 좌욕 목욕을 자주하라.


도움말=새항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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