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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문병원 시대] 스마트한방병원

양·한방 협진으로 특화… 영도주민 맞춤건강 이끈다

  • 정순백 기자 sbjung@kookje.co.kr
  •  |   입력 : 2012-11-21 20:33:25
  •  |   본지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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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구 영선동 스마트한방병원에서 환자들이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스마트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진료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브랜드가 경쟁력이다." 무한 경쟁시대를 맞고 있는 부산지역 의료시장에도 브랜드화 바람이 불고 있다. 부산지역 병원이 막대한 자본력과 의료기술을 앞세운 수도권 대형 병원의 공략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선 생존 무기가 있어야 한다. 더욱이 각종 의료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지역 간 환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부산지역 병원들은 자기만의 특색을 갖추기에 나섰다. '선택과 집중', 바로 전문화와 특성화다. 전문화되고 특화된 진료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병원은 생존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 분야를 특화해 최첨단 기기를 집중적으로 도입하고 우수인력을 영입해야 한다.

환자와 가족이 감동하는 질 높은 서비스 제공과 홍보도 기본이다. 지역 밀착형 전략이 지역 병원에 요구된다. 환자가 병원을 찾아오는 시대가 이미 지나간 데다 수도권 대형 병원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도 필요한 전략이다. 수도권 대형 병원이 지역에 밀착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대 변화의 흐름에 따라 전문화되고 특화된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브랜드화에 나선 부산지역 병원을 소개한다. 이들 병원은 지역 환자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족부·근골격계질환 주진료
- 조선업계 종사자·노인 위한
- 지역밀착형 진료체계 갖춰

'양·한방 협진진료'. 부산 영도구 영선동2가 스마트한방병원이 추구하는 브랜드다. 이름에서부터 벌써 전문적인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다. 물론 시스템이 종합적이고 체계적이다.

조선업계 종사자와 고령층이 많은 영도구의 지역적인 특성을 잘 반영한 진료 체제를 갖추고 있다. 족부질환(척추 관절) 체형교정(성형 피부 비만 단식요법) 통증재활(척추 관절 디스크 통증)을 특화한 양·한방 협진의 장점을 극대화한 측면이 강하다.

■양·한방 협진의 힘

   
"지역 건강사회 이끈다", "가족을 진료하는 마음으로 건강을 최우선으로 한다." 지난 9월 17일 진료를 시작한 스마트한방병원은 설립 취지를 보면 특장점을 금방 알 수 있다. 설립취지는 ▷주민건강 최우선 ▷부산지역 시민건강 증진 ▷양·한방 협진하는 신뢰받는 병원 ▷연구하는 편안한 병원 실천이다. 영도와 부산이란 지역 특성과 양·한방 협진이란 전문성을 병원의 생존 전략으로 내세운 것이다.

주 전문 진료 과목은 노인성질환 근골격계질환이다. 족부질환은 한방요법과 양방요법으로 척추 관절의 통증을 치료한다. 산업재해로 발생하는 근골격계질환을 주 진료과목으로 한 것은 조선업계와 종사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근골격계질환은 목 어깨 허리 팔·다리의 신경·근육 및 그 주변 신체조직 등에서 나타나는 질환이며, 작업관련성 질환의 88~89%를 차지한다.

■전문적인 시스템·첨단시설

   
정진권 대표원장
진료실은 양방진료실 한방진료실 진단검사실 위·대장내시경실 방사선실 골밀도검사실 체외충격파·감압치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내시경과 같은 양방의 각종 검사나 치료를 받고 한방 요법으로도 바로 진료와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진료과목은 한방 경우 안·이비인후·피부과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내과 한방소아과 한방부인과다. 양방은 정형외과 내과 통증의학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피부과다. 대사증후군 클리닉(고혈압 당뇨 간장 고지혈증 비만), 피부미용 모발 클리닉, 항노화 클리닉, 화병클리닉, 암재활 클리닉, 알레르기 클리닉, 추나요법 등 각종 클리닉도 운영한다.

동맥경화진단기 등 각종 장비와 시설은 최첨단을 자랑한다. 진료실 레이저치료실 물리치료실 운동치료실 X-선실 비만·체형관리실 단식입원실 등이 한층에 있어 양·한방 협진이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 '킬힐' 즐기다 족부질환 발병돼요

- 잘못된 신발 착용습관 탓 많아
- 인구 87% 기형적인 발 모양에
- 체형 변형… 합병증 앓기도

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한다. 그만큼 발 건강은 중요하다. 인구 87%가 기형적인 발 모양 때문에 체형이 변형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격무에 시달리는 사이에 자신도 모르게 허리가 굽고 체형이 기울어질 수 있다.

■발 건강 왜 중요한가

   
발 구조는 복잡하다. 26개의 뼈와 33개의 관절, 38개의 근육과 107개의 인대와 신경 혈관으로 구성돼 있다. 발은 몸무게를 지탱하며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해 주고 완충작용으로 운동성과 지렛대 역할도 한다. 사람이 평생 걷는 거리는 25만 ㎞ 정도, 지구의 4바퀴 반 정도 된다. 걸을 때는 체중의 3배, 뛸 때는 7배 무게가 발에 실린다.

이렇듯 중요한 발이 편하지 않으면 온몸이 불편하다. 발은 아치(족궁)가 있어 하중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키면서 몸을 보호한다. 이 때문에 잘못된 발을 가진 사람은 발과 무릎 관절을 포함한 전신관절에 심각한 문제가 일어난다. 또 발은 온몸의 혈액순환과 혈압 조절을 해 준다.

■기형적인 발이 초래하는 통증

발의 구조적인 불균형은 발목과 다리를 틀어지게 하고, 나아가 골반과 척추 전체에도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비정상적으로 자리 잡은 뼈와 골절 주위의 근육, 인대, 연골 등에 과도한 압박이 가해지면 염증과 통증이 생긴다. 이러한 발의 구조적인 문제는 정상적으로 교정해 줘야 한다. 허리 어깨의 통증, 목과 등의 뻣뻣함, 주의력 산만, 모든 것이 귀찮고 자주 짜증 나는 증상 등은 발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인체는 한 개의 생물역학체이다. 전신의 골격은 척추를 중심으로 대칭해 배열된다. 마디마디 고리를 지어 하나의 고리식 밀폐계층을 이룬다. 어떠한 관절 하나라도 비정상이 되면 다른 관절의 활동을 방해 혹은 제지하게 된다. 발뼈 각 부위의 배열이 정확하지 않다면 결국은 발 뒤꿈치가 비틀어지고 따라서 경골(다리뼈) 이탈로 다리 근육 부하량이 증가한다. 이러한 현상이 장기간 일어나면 전신 골격과 관절의 불균형이 발생, 무릎 엉덩이 골반 척추 등의 부위에도 영향을 줘 통증이 생긴다.

그 중에서 골반 틀어짐은 근육과 조직의 긴장감을 조성해 허리주변 특히 척추에 문제가 생겨 신체의 충격, 흡수 작용을 저하하기도 한다. 다리와 골반의 회복 능력을 감소시켜 발 뒤꿈치에서 받은 진동이 머리까지 전달돼 머리 통증 등의 현상이 악화된다.

■족부질환 각종 질병야기

가장 흔한 발과 발목 관절 문제는 적절하지 않은 신발을 오래 신거나 외상으로 발생한다. 적절하게 기능하지 못하는 발은 신경전달이 잘못돼 신경계의 조화롭고 통합적인 활동을 방해하며, 스트레스를 줘 기능 이상과 내분비성, 내장에 이상을 초래한다. 안짱다리 팔자다리는 대개 다리를 안쪽 또는 바깥쪽으로 돌리는 근육의 불균형 때문에 발생한다.


# 족부질환으로 야기되는 질병

●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좌골신경통

● 척추측만증, 골반 틀어짐

● 무릎 관절염, 무릎 통증

● 평발 까치발 굳은살 티눈 무지외반증

● 발바닥 아프거나, 뒤꿈치 갈라짐

● O자형 X자형 다리(휘어진 다리)

● 팔자걸음 안장걸음

● 비만 다리부종

● 성장장애

● 이유없이 계속되는 두통

● 당뇨 천식 고혈압 중풍 치매


# 발 건강 TIP

- 평상시 '3박자 보행', 틈틈이 족욕·마사지

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선 현재 상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오랜 시간 걷거나 불편한 신발을 신으면 발이 피로해지고 몸 전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평소 발을 깨끗하게 씻고 바른 자세로 걷도록 노력해야 한다. 바르게 걷는 자세는 발 뒤꿈치→발바닥→발끝 순으로 걷는 3박자 보행이다.

■발 피로 풀어주기

   
(1)족욕=40도 물에 5분, 41도 물에 5분, 43도 물에 5분 정도한 뒤 냉수에 발을 담가 마무리하면 땀샘에서 땀이 분비된다.

(2)냉온족욕법=43도의 온수와 15도의 냉수를 따로 준비해 1분씩 번갈아 가면서 발을 담근다. 무좀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다.

■발 마사지 요령

발도 근육이 뭉치듯이 피로가 쌓이면 뻣뻣해진다. 발 쪽으로 몰린 혈액을 심장 쪽으로 보낸다는 생각으로 주 2회 정도 마시지를 하면 발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

(1)누워서 발목 아래에 베개를 넣어서 발을 조금 위로 둔다. 발목을 양손으로 잡았다 놓는 동작을 5, 6회 하며 발목에서 허벅지까지 고루 잡았다가 놓았다가 한다.

(2)엄지로 종아리 안쪽 뼈인 정강이 뼈와 그 옆의 바깥쪽 근육의 오목한 곳을 부위당 5, 6회 작은 원을 그리면서 주무른다.

(3)왼손으로 가볍게 무릎을 누르고, 오른 손바닥으로 발가락을 감싸 쥔다.

도움말=스마트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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