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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항운병원- 부산·경남 항문치료 1번지…진료부터 수술까지 '원스톱'

  • 정순백 기자 sbjung@kookje.co.kr
  •  |   입력 : 2012-07-25 18:55:52
  •  |   본지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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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항운병원 금동주(오른쪽) 진료부장이 내시경센터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고 있다.
- 의료진 연 4000건 이상 시술
- 대학병원보다 숙련도 앞서

- 직장인 주말 치료 시스템 등
- 환자 특성 맞춘 치료법 다양

- 최소 절개 복강경 수술 명성
- 심평원 대장암 부문 1등급도

소화기 관련 질환을 앓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급격히 서구화된 식생활과 다이어트, 과도한 음주와 스트레스, 앉아 있는 직종 증가 등이 주요 원인이다. 특히 치질은 국민 4명 가운데 1명에게 발생하는 아주 흔한 질병이 됐다.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수술 가운데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한다. 항문질환은 초기에 전문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으면 약물로 치료할 수 있으며 중기 이상의 경우도 10분 이내의 간단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조기 대응이 중요한 것이다.

■경험 많은 첨단 시술 유명

새항운병원 김민성(왼쪽) 병원장이 환자에게 치질 정밀검사 장면을 보여주며 직접 설명하고 있다.
새항운병원은 대장 항문 치료 중심의 소화기 질환을 다루는 전문병원이다. 2010년 3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시청 인근으로 신축 이전한 새항운병원은 환자 중심의 쾌적한 시설과 저선량 C-T, 최신형 올림푸스 내시경 장비 등 최첨단장비를 새롭게 도입했다.

새항운병원은 항문수술건수와 대장내시경에서 대학병원과의 경쟁에서 앞서 간다고 자부한다. 수술은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가 성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새항운병원은 치질, 항문수술을 1년에 4000건 이상씩 한다. 반면 대학병원은 1년에 200건 정도다. 숙련도에서 앞설 수밖에 없다는 게 새항운병원의 자부심이다.

새항운병원은 치질질환을 포함하는 항문수술에서 부산 경남지역 부동의 1위이다. 대학병원의 대장항문전문교수는 항문질환 환자가 오면 새항운병원을 소개할 정도다. 그만큼 대학병원의 교수도 새항운병원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다. 새항운병원은 치질수술법도 다양하게 개발,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게 실시하고 있다. 초음파진동에너지를 이용한 항문전용수술기구, 양극성 전기응고기구, 차세대 원형 자동 봉합기(PPH), 초음파도플러를 이용한 수술법 등 특수 장비로 개인의 치핵 정도에 따라 합리적인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새항운병원은 대장 항문 위 간 등 소화기 질환을 진료-검사-수술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갖춰 직장인이 주말을 이용해 수술받은 뒤 월요일 바로 출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내시경전문센터도 새항운병원의 자랑이다. 내시경센터에는 내시경시술 3만 회 이상의 우수한 시술 경험을 가진 내시경 전문의료진이 구성돼 있다. 내시경센터를 찾는 대장내시경 환자수는 많을 때 월 500명에 육박한다. 새항운병원은 접수와 동시에 바로 진료가 가능하며 당일 내시경 검사도 할 수 있다.

■대장암부분 1등급 평가받아

여성항문과 윤원화(왼쪽) 전문의가 여성환자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질수술을 하고 있다.
전국적인 반열에 올라있는 대장항문전문병원답게 새항운병원 복강경센터는 충수염(맹장염), 탈장, 담석증과 함께 대장암 수술도 증가 추세에 있다. 국내 1, 2위의 대학병원 암수술센터와 협력관계를 맺어 전문성이 정점에 올라섰다. 지난 7월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병원평가 대장암부분에서 새항운병원은 1등급 병원으로 평가받았다.

충수염(맹장염), 탈장 의심환자도 '새항운병원'을 찾아야 할 환자에 속한다. 새항운병원은 탈장부위에 인공막을 삽입하는 인공막 탈장수술과 큰 절개없이 시술, 예후가 좋고 빠르게 퇴원할 수 있는 비봉합 내측 보강술로 통증을 줄이고 재발가능성을 낮추는 시술을 하고 있다. 복강경수술은 배를 크게 열지않고 0.5~ 1.5cm의 작은 구멍에 비디오카메라 등을 넣고 하는 시술로 '최소절개수술'로 불린다.

현재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복강경 수술은 절개창의 크기가 작고 수술상처가 미용적으로 보기좋을 뿐 아니라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빨라 입원기간이 짧고 일상생활에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복강경 수술은 대장암 직장암 환자와 담낭결석 충수염(맹장)환자에게도 유용하다.

더욱이 새항운병원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DRG(포괄수가제) 제도를 도입해 치질 항문 충수염(맹장염) 탈장수술 때 환자의 부담을 줄였다.

김민성 병원장(옛 항운병원 대표원장)은 "지난 16년간 오직 대장항문질환 치료에만 매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서비스와 세분화된 전문진료를 통해 최고의 소화기 전문병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도움말=새항운병원


# "말못할 여성 치질… 숨길수록 커져요"

- 여성질환별 전문클리닉 운영
- 산모는 좌욕·약물 등으로 치료

무리한 다이어트와 서구화된 식생활로 여성 변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치질수술에 대한 부끄러움과 두려움으로 시술을 미루는 여성이 많다는 점이다. 질환 자체가 민망한 부위에 발생하는데다, 남성 의료진에게 드러내기가 부담스러워 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치질은 누구에게 말하기 힘든 혼자만의 고통이고 강도도 엄청나다. 얼마나 아팠으면 "아이 낳을 때보다 더 아프다"고 말하는 여성이 있을 정도다. 게다가 치질은 방치하면 더욱 심해진다.

이처럼 혼자 고민하는 여성 환자를 위해 새항운병원은 여성질환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경험 많은 여의사(윤원화 대장항문과 전문의) 등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진료진과 수술진이 진료와 수술을 전담한다.

치질이란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일컫는 말로 치핵 치열 치루 모두를 통칭하는 용어다. 일반적으로 치질로 불리는 질환을 정확히 표현하면 치핵이다. 여성에게 치핵이 발생하는 주 원인은 임신 분만 변비 등이다. 특히 임신 중 호르몬 변화에 의한 변비로 배변이 힘들어지고 복압이 상승해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혈전성 치핵이 잘 생긴다. 따라서 기존 치질이 있던 여성은 임신 전에 수술하는 것이 현명하다. 임신 중에 치질이 생기면 좌욕 연고 좌약 등의 보존적인 요법을 시도하는 게 좋지만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임신 중에도 수술은 가능하지만 환자와 태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술법과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 출혈이 지속될 경우, 항문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울 때, 배변이 힘들어 임신 상태를 유지하기 어려울 때 한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 장시간 운전자 잠깐이라도 움직여라

- 택시 기사 10명 중 7명 발병
- 음주·육류 섭취 등도 자제

치질의 원인은 직업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 새항운병원이 내원 환자의 직업을 파악한 결과 택시기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기사는 오랫동안 운전석에 앉아 일하는 까닭에 항문주위의 피가 잘 돌지 못하는 데다, 좁은 공간에서 움직임이 제한돼 있다 보니 골반 쪽에 울혈을 조장되는 경우가 많다. 또 운전 중 대변을 참는 배변 습관과 운동부족, 스트레스로 병을 얻게 되는 수도 있다. 최근 서울 S병원의 조사 결과에서도 택시기사의 발병률은 무려 69%에 달해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치질 발병률(40~50%)보다 훨씬 높았다.

택시기사 외에 치질 발병률이 높은 직업군으로는 운동선수나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들거나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직종이 있고 음주, 과한 육류섭취,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해 일반 직장인도 치질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에게 좋은 치질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운전 후 잠시 일어서서 항문에 무리감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5분간 한다. 운전석에서라도 골반부에 적절한 자세변화를 주어 항문 및 주변압력을 해소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유도한다. 둘째 평소 규칙적인 운동과 함께 장(복부)도 같이 움직이는 동작을 해 변비를 예방한다. 셋째 변을 참지 말고 규칙적으로 하는 습관을 가진다. 넷째 푹신한 의자보다 조금 딱딱하고 송풍되는 방석이나 의자를 사용하면 치질 예방에 좋다. 다섯째 규칙적인 좌욕(38~40도 사이의 따뜻한 물에 항문을 담그는 행동)을 한다. 여섯째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육류위주의 식단은 자제하며 육류섭취 때 항상 채소와 같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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