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틀어지고 기울어진 몸 이제는 쭉 ~ 펴고 살자

근골격계 추나요법

한의학적 운동· 약물처방 교정… 바른 자세도 필수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틀어진 근골격계로 인한 통증은 추나요법을 받으면서 침구치료와 한약복용을 하면 효과가 크다. 사진은 한의원에서 추나요법으로 골반교정을 하고 있는 모습.


추나요법은 근골격계의 기능적 불균형으로 발생한 불편한 증상과 질병을 밀고 당겨 치료하는 한의학적 방법이다. 최근에는 생체역학적인 관점에서 사람들의 움직임을 분석, 개인에 맞는 치료와 운동 및 한약 처방 등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예를 들어 성장기 청소년이 한쪽 어깨로만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면 어깨와 골반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는 가방을 양쪽 어깨에 메도록 하면 좌우 불균형을 예방할 수 있고 앞으로 메고 다니면 등이 굽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원리다.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을 운동하는 사람들은 우측 손목과 목에, 그리고 좌측 무릎에 힘이 들어가게 된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라켓을 반대 쪽 손에 쥐고 정확하게 스윙운동을 하는 것이 통증을 막는 방법. 또 많이 서 있거나 몸을 움직이는 사람은 부력이 작용하는 수영장이나 목욕탕에서 중력에 대항하려고 애쓴 근골격계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장천한의원 정택근 원장은 "사람들은 직업에 따라 같은 자세를 반복하게 되고 오랜 시간이 지나면 몸의 균형이 깨진다"면서 "이럴 때는 추나 전문 한의사에게 구체적인 운동처방을 받아 틀어진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 줄 것"을 권했다.

그러나 자신에게 맞는 추나요법을 시술받고 교정되는 시간보다 환자가 습관이 돼버린 예전 자세로 움직이는 시간이 많다면 교정의 의미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자세 교정의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맞춤 운동처방을 늘 기억하면서 일상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목과 어깨, 허리 등에 실제로 이상이 없어도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런 경우는 스트레스로 인한 '기요통(氣腰痛)'으로 볼 수 있는데 '동의보감 요문'에도 다양한 요통의 원인이 나와 있다.

예민한 여성이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과도한 긴장으로 인해 어금니를 꽉 깨물게 되거나 잠을 잘 때 이를 갈아 턱관절에 문제가 생긴다. 목과 어깨 복부가 경직돼 가슴이 답답해지고, 뇌척수액의 흐름과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의 순환을 방해하게 돼 만성 피로감 두통 감기에 잘 걸린다. 또한 심한 생리통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소화기계의 장기 가운데 대장과 소장이 좋지 않으면 뒷목이 경직되고, 간과 쓸개가 나쁠 땐 우측 어깨 부위에, 위장이나 췌장에 문제가 있을 때는 좌측 어깨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와 같이 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해도 오장육부를 다스려야 할지 근골격계를 다스려야 할지는 한의사로부터 올바른 진단을 받아 한약 복용이나 침구 치료와 함께 적합한 추나요법을 치료받아야 한다.

무릎과 허리 통증의 상당한 원인은 발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발의 구조적인 결함과 노인들의 근골격계 질환은 추나의 수기법만으로 교정하기 힘들다. 이럴 경우 치료효과의 유지를 위해 환자의 발을 교정하는 맞춤 깔창형태의 족부교정기를 처방하기도 한다. 족부교정기는 여성들의 엄지발가락이 바깥으로 휘어지는 무지외반증 예방과 통증 해소에도 커다란 도움이 된다.

정 원장은 "인체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연결돼 있기 때문에 통증이 나타나는 부위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다른 곳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051)552-2501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7. 7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8. 8[속보] 靑 “우크라, ‘북한 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렸다”
  9. 9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0. 10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4. 4[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5. 5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6. 6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7. 7합참의장, DMZ 지뢰 폭발 부대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 점검
  8. 8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9. 9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10. 10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6. 6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7. 7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8. 8[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9. 9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10. 10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4. 4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5. 5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6. 6추석 저녁 귀성길 정체 해소, 귀경길은 다소 혼잡
  7. 7'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8. 8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9. 9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10. 10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3. 3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4. 4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5. 5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6. 6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7. 7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8. 8[속보]한국 카누, 아시안게임 남자 카약 4인승 500m 금메달
  9. 9부상 악재 이정후, 사실상 시즌 아웃
  10. 10육상 8년 만의 금빛 질주 기대…육상 29일까지 ‘골든데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