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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깍지 낀 팔을 뒤로 뻗고 가슴을 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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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험생을 위한 스트레칭 - 반대편 귀 위에 힘을 주고 당긴다 |
수능시험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수험생들은 막바지 정리에 한창이다. 하지만 가장 힘겨웠던 일은 자신과의 싸움, 바로 정신력과 체력 싸움이다. 자신은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더라도 체력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뜻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 우리들병원 황병욱(정형외과) 의무원장은 "수험생들은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 앉아 생활하다보니 운동 부족으로 인해 근력, 특히 목 허리 근력이 많이 약해져 있다"면서 "불안정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면 척추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고 말했다. 이는 곧 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힘겨운 수험생들에게 집중력 저하와 스트레스로 입시 준비에 차질을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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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을 가슴으로 당긴 후 무릎을 'ㄱ'자로 만들고 상체를 45도 세운다. |
수험생들은 약해진 척추 근력에 시험 스트레스까지 겹쳐 목 어깨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예전 보다 청소년들의 평균 신장과 체중은 점점 커지고 늘어난 데 비해 운동 부족과 책상에서의 오랜 생활로 인한 목 허리 근육은 상대적으로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이 원인.
수험생들의 목 어깨 허리 통증의 원인은 책상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과 함께 잘못된 자세가 가장 큰 문제이다. 보통 학생들이 공부하는 자세는 허리를 구부정하게 구부려 어깨가 앞으로 쏠리는 자세로 허리 근육에 무리를 주고 있다. 공부를 할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위로 잡아당긴다는 기분으로 허리를 쭉 펴고 턱을 당겨주는 자세로 앉고,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하며 몸을 자뒤척여 자세를 바로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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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을 책상 모서리에 대고 양팔은 편 채 체중을 실어 허리힘을 뺀다. |
황 의무원장은 "몸무게가 70㎏인 사람이 누워 있을 때 25㎏, 서 있을 때 100㎏의 압력을 받지만 앉아 있을 때 150㎏의 압력을 받기 때문에 책상에 엎드려 자면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수면 부족으로 책상에 엎드려 자는 수험생들이 많은데 단 10분을 자더라도 책상에서 엎드려 자지 말고 편히 누워 자는 게 허리 건강에 좋다"고 설명했다.
상당수의 수험생과 예비 수험생들이 시험과 입시에 몰두해야 할 중요한 시기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적은 시간이나마 쪼개서 운동을 하고,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 될 수 있는 한 장시간 앉아 있는 일을 삼가고 만약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주기적으로 허리 근육을 풀어주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