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김문홍희곡상’ 수상작이 김민수(사진) 작가의 희곡 ‘자유 죽음’으로 결정됐다. ‘자유 죽음’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적극적 안락사’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한국 사회에서 좀처럼 다뤄지지 않는 무거운 주제를 담담하면서 절제된 언어로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86년생인 김민수 작가는 울산 출신으로 제7회 전국창작희곡공모전 금상, 제1회 원주창작희곡공모전 금상, 제33회 전국연극제경기도대회 희곡상, 제12회 대전창작희곡공모전 대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오후 7시 액터스 소극장(부산 수영구 남천동)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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