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올해 처음 신설한 경쟁 부문의 심사위원 7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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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BIFF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나홍진 감독. BIF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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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사무국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30회 BIFF의 경쟁 부문 심사위원 명단을 3일 공개했다. BIFF는 올해 처음으로 경쟁 부문을 신설하고 ‘부산 어워드’를 새롭게 마련해 폐막식에서 첫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 경쟁 부문 심사위원단은 세계 각국에서 활약 중인 감독과 배우, 프로듀서 등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장은 ’추격자’ ‘곡성’ 등으로 국내를 대표하는 신진 거장으로 자리매김한 나홍진 감독이 맡는다. 이와 함께 ▷홍콩을 대표하는 배우 양가휘 ▷인도의 배우이자 감독 난디타 다스 ▷이란 뉴웨이브를 이끈 여성 감독 마르지예 메쉬키니 ▷‘콜럼버스’와 ‘애프터 양’으로 국내 시네필들에게도 친숙한 코고나다 감독 ▷동남아 영화 제작의 저변을 넓혀온 인도네시아의 프로듀서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활동 무대를 넓혀가고 있는 배우 한효주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심사위원단은 경쟁 부문에 선정된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을 대상으로 작품의 완성도와 감독의 비전, 연기적 성취, 예술적 공헌 등을 균형 있게 평가할 계획이다. ‘부산 어워드’는 5개 부문(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며 총 1억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BIFF 정한석 집행위원장은 “신설된 경쟁 부문의 첫 심사위원단인 만큼 안목과 패기, 영향력을 고루 갖춘 인물들로 구성하고자 주력했다”며 “기존 5인 심사위원 제도를 과감하게 7인으로 넓혀 심사 논의 구조 또한 확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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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BIFF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코고나다 감독. BIF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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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BIFF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한효주. BIF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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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BIFF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겸 감독 난디타 다스. BIF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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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BIFF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마르지예 메쉬키니 감독. BIF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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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BIFF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율리아 에비나 바하라 프로듀서. BIF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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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회 BIFF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 양가휘. BIF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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