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을 보다 자주 볼 수 있게 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조선통신사 퍼레이드 상설 재현 행사 ‘부산에서 세계로’를 올해 중구 광복로에서 개최한다. 상반기 5·6월, 하반기 9·10·11월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광복로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약식으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를 연다. 첫 행사는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며, 비가 올 경우 일정은 바뀔 수 있다.
문화재단은 올해 국가유산청의 ‘2025 세계기록유산 활용 프로그램’ 공모에 당선돼 국비를 확보하게 되면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통신사를 보다 널리 알리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매년 봄 부산에서 조선통신사 축제를 열고 행렬을 재현하고 있지만 1회에 그쳐 보다 많은 이에게 알리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달 북항 일대에서 열린 조선통신사 축제 외에도 5차례에 걸쳐 행렬을 구경할 수 있게 돼 보다 자연스럽게 조선통신사를 접할 수 있게 됐다.
행사는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과 함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조선통신사역사관 누리집과 SNS(@joseon_tongsins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