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뉴 커런츠상과 지석상 심사위원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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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회 BIFF 뉴 커런츠상 심사위원장을 맡게된 세르주 투비아나. BIF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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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는 ‘뉴 커런츠’ 와 ‘지석’ 프로그램 섹션의 심사위원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뉴 커런츠 섹션은 BIFF의 대표 경쟁 부문이다. 아시아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을 소개하는 세션이다.
뉴 커런츠 섹션 심사위원은 다양한 분야의 영화인 5명으로 구성된다. 유니 프랑스 회장인 세르주 투비아나를 심사위원장으로 선출했고, 알랭 기로디 감독과 카밀라 안디니 감독, 배우 카세 료, 영화사 ‘집’ 이유진 대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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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회 BIFF 뉴 커런츠상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영화사 ‘집’ 이유진 대표. BIFF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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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장을 맡게된 세르주 투비아나는 프랑스 영화 비평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서 26년간 편집장으로 활동했다. 파리 영화 박물관인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의 관장과 베를린국제영화제, 칸영화제의 심사위원도 거쳤다. 알랭 기로디 감독은 제2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토론토플랫폼상을 수상했다. 카밀라 안디니 감독은 인도네시아 출신 여성 영화인으로 영화 ‘나나’ 등을 연출했다. 배우 카세 료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자유의 언덕’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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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회 BIFF 지석상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장-미셸 프로동. BIF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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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 부문 심사위원도 발표됐다. ‘지석’ 부문은 2017년 신설된 섹션으로 아시아영화의 성장, 지원에 헌신한 故 김지석 수석 프로그래머의 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석 프로그램 섹션은 아시아 중견 감독의 신작을 소개하는 장이다.
지석 섹션은 프랑스의 언론인이자 비평가 장-미셸 프로동과 영화 ‘카모메 식당’을 연출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영화 ‘프랑스 여자’ 등을 제작한 김희정 감독까지 총 3명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
장-미셸 프로동은 프랑스 일간지 ‘르 몽드’에서 13년간 영화기자로 활동했다. 세계적인 전문 비평지 ‘카이에 뒤 시네마’ 편집장도 역임했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영화 ‘요시노 이발관’, ‘안경’ 등을 연출했고,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테디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김희정 감독은 제21회 BIFF APM 콘텐츠진흥원장 수상작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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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회 BIFF 지석상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김희정 감독. BIFF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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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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