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교황청, 유흥식 대주교 추기경 임명…한국 천주교 사상 4번째

한국 첫 교황청 장관 출신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2-05-29 21:18:45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인 유흥식 라자로(70·사진) 대주교가 한국 천주교 역사상 네 번째 추기경이 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사도궁에서 주일 삼종기도를 집례한 뒤 유 추기경을 포함한 신임 추기경 2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유 추기경은 240년 한국 천주교 역사에서 선종한 김수환 스테파노(1922~2009)·정진석 니콜라오(1931~2021) 추기경과 염수정 안드레아(78) 추기경에 이어 네 번째 추기경이 됐다. 앞선 3명의 추기경은 모두 서울대교구장 출신이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교황청 장관 출신 추기경이 탄생했다.

추기경은 가톨릭교회 교계제도에서 교황 다음의 권위와 명예를 가진 성직자 지위로, 교황의 최고위 보좌관으로 불린다. 전 세계 모든 추기경이 소속된 추기경단은 교회법상 교황의 최고 자문기관이며, 교황 유고 시 콘클라베(교황 선출 투표) 투표권을 갖는다. 유 신임 추기경의 서임식은 8월 27일 열린다.

1951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유 신임 추기경은 1979년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 교의신학과를 졸업하고 현지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대전 대흥동 본당 수석 보좌신부, 솔뫼성지 피정의 집 관장, 대전가톨릭교육회관 관장, 대전교구 사목국장, 대전가톨릭대 교수·총장 등을 거쳐 2003년 주교로 서품됐다. 2005년부터 대전교구장을 맡아오다 지난해 6월 전 세계 사제·부제의 직무와 생활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발탁됐다. 한국 천주교는 물론 교황청 역사상 한국인 성직자가 차관보 이상 고위직에 임명되기는 그가 처음이었다. 유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매우 가깝게 소통하는 소수의 한국인 성직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치킨게임 내몰린 가덕 vs TK 신공항
  2. 2수리조선 쇠퇴에 지역 휘청…젊은 일꾼 다 떠나 맥 끊길 판
  3. 3“마린시티·깡통시장…팔색조 부산 새 슬로건에 담아”
  4. 4당정 업고 TK공항 급부상…가덕 관문공항 지위 치명타
  5. 5시민공원 야외주차장 학교 서는데…만성 주차난 어찌할꼬
  6. 6경남 진보단체 "창원간첩단 긴급체포 규탄… 석방 촉구"
  7. 7아픈손가락 윤성빈, 롯데는 포기 안했다
  8. 8난방비 민심에 촉각… 尹, 1000억 예비비 신속 재가
  9. 9“가스 아끼려 난로 쓰다 전기료 3배” 취약층 생존비용 급증
  10. 10[뉴스 분석] 국민연금 2055년 고갈…더 걷는 데는 공감, 더 줄지는 격론
  1. 1치킨게임 내몰린 가덕 vs TK 신공항
  2. 2당정 업고 TK공항 급부상…가덕 관문공항 지위 치명타
  3. 3난방비 민심에 촉각… 尹, 1000억 예비비 신속 재가
  4. 4尹 지지율 3주 연속 내림세...난방비 폭탄에 고령·보수층 뿔났나?
  5. 5일 터지고서야 ‘뒷북 간담회’…TK 눈치보는 부산 국힘의원
  6. 6“10만 시민 인터뷰로 총선 공약 만들 것”
  7. 7“또 나오라”는 檢에 이재명 불응 시사…구속영장 청구 수순?
  8. 8北 나토 사무총장 방한에 맹비난..."'아시아판 나토'발 신냉전 우려"
  9. 93차 소환 통보에 이재명 "패자로서 오라니 가겠다"...지지층 결집 노림수?
  10. 10"국민 10명 중 7명 독자 핵 개발 필요" 여론 뜨거워질까
  1. 1수영강 조망·브랜드 프리미엄…센텀권 주거형 오피스텔 각광
  2. 2지난해 '부산→수도권行' 1만3000명…전국서 가장 많았다
  3. 3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 단지 추가 개발…3237세대 공급 추진
  4. 4BPA 공기업 지위 잃고, UNIST 공공기관 지정 해제
  5. 5영도 태종대유원지에 자동차 극장 문연다
  6. 6AI끼리 대화 가능할까?…챗 GPT와 '한국형' 블루니 대화 시켜보니
  7. 7해수부, 올해 친환경 선박 보급에 3623억 원 투입
  8. 8현대차그룹 '자동차 본고장' 獨서도 경쟁력 입증… '최고의 수입차' 선정
  9. 9국내 연구팀, 남극 빙붕 860m 두께 뚫었다
  10. 10자영업자 설상가상…업무난방비, 최근 1년간 58% 폭등
  1. 1수리조선 쇠퇴에 지역 휘청…젊은 일꾼 다 떠나 맥 끊길 판
  2. 2“마린시티·깡통시장…팔색조 부산 새 슬로건에 담아”
  3. 3시민공원 야외주차장 학교 서는데…만성 주차난 어찌할꼬
  4. 4경남 진보단체 "창원간첩단 긴급체포 규탄… 석방 촉구"
  5. 5“가스 아끼려 난로 쓰다 전기료 3배” 취약층 생존비용 급증
  6. 6[뉴스 분석] 국민연금 2055년 고갈…더 걷는 데는 공감, 더 줄지는 격론
  7. 7HJ重이 곧 영도…작년 말 6500억 일감 확보로 부활 기지개
  8. 8실내 마스크 27개월 만에 ‘의무’ 벗는다
  9. 9“부산·경남 식수원엔 안돼”…폐기물처리시설 공청회 또 파행
  10. 10“광안리 바다에 엄마가…” 딸 신고에 밤바다 뛰어든 경찰
  1. 1아픈손가락 윤성빈, 롯데는 포기 안했다
  2. 2푸틴 훈장 안현수 국내 복귀 실패..."이중국적 해명 뒤 연금 일시불 들통"
  3. 3또 신기록…‘빙속여제’ 김민선 폭풍 질주
  4. 443초 만에 ‘쾅’ 이재성 2경기 연속 벼락골
  5. 5의심받던 SON, 골로 증명한 클래스
  6. 6임성재 PGA 시즌 첫 ‘톱5’
  7. 7"공공기관 비인기 실업팀 운영을"
  8. 8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흥국생명 양강 체제
  9. 9벤투 감독 ‘전화찬스’…박지수 유럽파 수비수 됐다
  10. 10이적하고 싶은 이강인, 못 보낸다는 마요르카
우리은행
박선정 소장의 달리 인문여행
세상을 다 가졌던 여왕의 도시, 그 자체로 위대한 박물관
서부국과 함께하는 명작 고전 산책
리바이어던-토머스 홉스(1588~1679)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국립중앙박물관 명품 유물들 外
교묘한 디지털 성범죄 대처법 外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그림 세계 /주강식
방패연-낙동강·393 /서태수
이원 기자의 드라마 人 a view [전체보기]
뮤지컬 영화 ‘영웅’ 윤제균 감독
‘커넥트’ 미이케 타카시 감독
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전체보기]
‘교섭’의 임순례 감독
‘영웅’의 나문희·김고은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작품 홍보 인터뷰도 못 나온다고요? 주연배우의 책임감 아쉽다
아바타2 한국서 세계 최초 개봉…아이맥스? 3D? 뭘로 즐길까
일인칭 문화시점 [전체보기]
“첼로 심준호, 일렉 기타처럼 파격 연주…부산시향과 협연 코로나 탓 미뤄졌죠”
20여 마리 고양이 화려한 몸짓과 완벽한 호흡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유랑의 달'…일본사회 ‘질서의식’ 바라보는 재일동포 감독의 시선
'젠틀맨' 강렬한 장르영화…차세대 감독의 발견
BIFF 리뷰 [전체보기]
‘지석’
뭐 볼까…오늘의 TV- [전체보기]
뭐 볼까…오늘의 TV- 2023년 1월 30일
뭐 볼까…오늘의 TV- 2023년 1월 26일
방호정의 컬쳐 쇼크 & 조크 [전체보기]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한 중국영화 ‘문맨’
RM의 첫 번째 정규앨범 ‘indigo’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30일(음력 1월 9일)
오늘의 운세- 2023년 1월 26일(음력 1월 5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 2022년 10월 13일
오늘의 BIFF - 2022년 10월 12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탐욕 부리지 말고 자족하는 삶 살아야 한다는 김정국
설날 맞아 백성이 잘살기를 기원한 남공철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