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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장 옆 그림 같은 생태연못·산책로…가족여행에 제격

정원테마파크는 어떤 곳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22-05-22 20:02:12
  •  |   본지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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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분재원 등 23만㎡ 규모 공원
- 47m 미끄럼틀·목재체험장 눈길

청와대 영상 세트장을 단독 세트장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은 3개 주제로 구성된 정원테마파크(분재공원)의 부대시설인 방문자센터다.
정원테마파크 내 조성된 한국정원 분수와 정자 전경(왼쪽 사진). 오른쪽 사진은 합천목재문화체험장 내 ‘우드랜드’. 합천군 제공
정원테마파크는 청와대 세트장을 포함해 총 23만 ㎡ 규모로 ▷한국정원 ▷야외 분재원 ▷어린이정원 등 3개 주제로 나뉜다. 이 가운데 방문자센터인 청와대 영상 세트장 8만500㎡를 제외한 13만 ㎡가 실제 정원테마파크다.

총사업비 170억 원이 투입된 이곳 가운데 한국정원은 전통적인 한국 정자를 중심으로 생태연못과 시원한 폭포가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졌다. 호젓한 산책로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추억을 쌓기에 제격이다.

야외 분재원은 소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괴목과 국화, 철쭉 분재 등 분재(盆栽) 산업이 발달한 합천 지역의 특성을 담은 공원이다. 이곳에는 합천군민과 전국의 향우가 ‘나무 기증 운동’을 통해 보내온 70여 점의 괴목과 분재로 채워졌다. 여기에다 계절에 맞춰 다양한 분재 전시회를 개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린이정원은 어른들의 영상 세트장 동반 관람에 지친, 오롯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먼저 한국기록원에 등재된 국내 최대·최장인 47m의 코끼리 미끄럼틀이 눈길을 끈다.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의 목재문화체험장은 합천 지역 관광지를 VR로 둘러보는 체험장을 비롯해 나무의 일대기와 활용을 알아보고 체험하는 코스로 꾸며졌다. 특히 1층과 2층을 연결한 ‘우드랜드’는 각양각색 정글짐과 다양한 놀이기구로 인기가 높다. 지하 1층에 마련된 공방에서는 문패 꾸미기, 나무 자동차 만들기, 연필통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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