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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죽였다’ 이시언 10년 만에 첫 주연 “하고 나니 부담스러워”

  • 국제신문
  •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2-05 17: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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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언이 영화 ‘아내를 죽였다’ 데뷔 10년 만에 첫 주연을 맡았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아내를 죽였다’ 시사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김하라 감독과 주연 이시언, 안내상, 왕지혜가 참석했다.

(사진=아내를 죽였다 스틸컷)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2010년 다음에서 연재된 희나리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을 한다.

‘아내를 죽였다’는 일상적인 소재에 스릴러를 결합해 관객들에게 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작품으로, ‘블랙아웃’ 상태에서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린 남편’이라는 충격적인 설정을 담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데뷔 10년 만에 ‘아내를 죽였다’로 영화 첫 주연을 맡은 이시언은 “주연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 하기 전에는 몰랐는데, 하고 나니까 너무 부담스러웠다.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느꼈고, 영화를 본 뒤에 후회되는 장면들이 있는 것 같다. 모든 배우들이 그렇겠지만, 저도 ‘왜 그때 그렇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모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내를 죽였다’는 도쿄영화제에 초청됐다. 이에 대해 김하라 감독은 ‘반응이 좋아서 놀랐다. 그때 심사위원들과 얘기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제가 대놓고 얘기하면 작위적일까 싶어서 숨겨둔 부분들을 너무 잘 봐주시더라. 그래서 저한테는 의미가 있는 경험이었다. 저희 영화가 스릴러지만, 공포는 아니고, 일상 스릴러다. 일상 속에서 진실이 벗겨지고 그 안의 일상의 모습에 대해 의미있게 봐주시더라. 그래서 감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시언은 “도쿄영화제 초청이 됐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안 믿어졌는데, 감독님이 힘을 쓰신 줄 알았다. 너무 감사했다. 제가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해서 감사드린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아내를 죽였다’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이영실 기자 inew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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