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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인 설수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아침마당’에 출연한 설수진은 남편인 박길배 검사와 난임으로 힘들어하던 시간이 있었음을 고백하며 현재는 9살 아들을 두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설수진은 이 자리에서 동생 설수현도 언급했다. 그녀는 “신혼여행에 설수현 부부가 따라왔다가 두 사람이 아이가 생겼다, 사람들이 내가 임신한 줄 알아 힘들었다” 고 토로하기도 했다.

설수진과 설수현은 두 자매 모두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유명하다. 설수진은 올해 나이 46세로 지난 1996년에, 설수현은 올해 나이 44세로 지난 1999년에 각각 미스코리아로 선발됐다. 설수진은 나이 4살 연상에 검사인 남편 박길배와, 설수현은 한독어패럴 이창훈 대표와 결혼했다.

정은진 기자 jej87@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