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KBS1TV ‘6시 내고향’ 섬섬옥수 코너에서 전남 보성 장도가 소개됐다.

(사진=KBS)

이날 코너지기 최석구는 보성 장도로 가기 위해 이른 아침 삼진항으로 향했다. 장도로 가는 길은 하루에 2번 물떼아 맞춰서 운항한다.

배에서 부터 시작된 장도 여행은 배에서 장도 주민들을 만나면서 시작됐다. 변기를 배에 싫은 주민부터 홍시를 가지고 가는 주민까지...

홍시를 가진 할머니는 장도에 5개 마을이 있다고 전했다. 상진항에서 30분 배를 타고 가면 장도가 나온다. 장도에는 5개의 마을이 옹기종기 모여 하나의 섬을 이룬다. 장도에는 사랑호라는 무료 셔틀 버스가 운행한다. 버스는 온 마을을 누비며 주민들의 발이 되어준다고 설명했다.

버스기사는 버스 종점에 내리면 이쁜 볼 것이 있다고 전했다. 장도는 자연의 순수함이 그대로 살아 있는 아름다운 풍광을 드러냈다. 이영실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