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케이블 영화채널 OCN에서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이 9시부터 방영되고 있다.

(영화 포스터)

‘신비한 동물사전’은 1926년 뉴욕 한복판에 쏟아져나온 신비한 동물들과 인간 사회와 마법 사회를 뒤집어 놓는’검은 존재’들과 혼돈을 다룬 영화다.

‘해리 포터’ 시리즈의 베스트셀러 작가 J. K. 롤링이 ‘신비한 동물사전’으로 우리를 또 한 번 환상적인 마법의 모험 세계로 이끈다.

원래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마법학교 호그와트의 교과서로, 마법 동물을 알파벳순으로 설명한 사전이다. J. K. 롤링은 이를 토대로 직접 시나리오를 썼으며, 제작에도 참여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 포터가 태어나기 수십 년 전인 1926년 미국의 뉴욕이 배경이다. 사라져가는 신비한 동물을 구조하고 연구하는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가 동물들이 숨겨진 가방을 들고 뉴욕을 찾는다. 그런데 뉴트의 가방이 노마지(인간)인 제이콥 코왈스키의 가방과 바뀌면서 동물들이 풀려난다.

뉴욕은 혼란에 빠지고, 둘은 동물을 찾으러 나선다. 이들은 혼란에 빠진 인간 사회를 되돌려 놓을 수 있을까?

영국을 대표하는 젊은 배우 에디 레드메인이 주인공 뉴트 역을 맡았고, 연기파 배우 조니 뎁이 후반부에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로 깜짝 등장한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