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네이버 영화

1일 안방극장에 영화 ‘블레이드 3’이 방영되면서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하는 등 화제가 됐다.

‘블레이드 3’은 2004년 개봉한 데이빗 S.고이어 감독의 액션 영화로 국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사상 유례가 없는 조직적이고도 거대한 공격에 ‘블레이드’는 단 하나뿐인 친구, ‘휘슬러’를 잃고 만다.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해진 뱀파이어들에 맞서 홀로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하는 ‘블레이드’. 혼신의 힘을 다 해보지만 FBI와 SWAT까지 움직이는 뱀파이어 지도부는 ‘블레이드’의 숨통을 조여오고 ‘블레이드’는 결국 함정에 빠지고 만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블레이드’ 앞에 최고의 조력자들이 나타났다. 휘슬러의 숨겨진 딸이자 각종 신무기가 장착된 활로 뱀파이어를 제압하는 전사 ‘아비게일(제시카 빌 분)’, 그리고 독자적으로 활동해 오던 터프한 뱀파이어 헌터 ‘한니발 킹(라이언 레이놀즈 분)’. 이제 ‘블레이드’는 두 명의 막강한 조력자들과 함께 ‘데이워커’가 아닌 ‘나이트 토커’라는 한층 강력한 팀으로 생애 최고의 전투를 준비한다.

해당 영화는 ‘블레이드’ 시리즈로 기대를 모았으나, 전작에 비해 떨어진 긴장감과 부족한 개연성으로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전작인 시즌2가 큰 호평을 받은 상황에서 과도한 휴머니즘과 개그가 지난 시즌과 어우러지지 못 했다는 평을 받았다.

‘블레이드 3’이 안방극장을 찾음에 따라 누리꾼들은 “그래도 가볍게 볼 만 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수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