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 愛 빠진 상태

▶ 시에 취한 괴짜 예술가, 공정식

‘아침이 좋다’

경상남도 창원의 해발 600미터 정병산 자락에1미터 남짓 되는 대형붓을 가진자연인이 살고 있다?

바로 오늘의 주인공, 공정식 (80세) 씨!사실 공정식씨는 1972년에 등단한 시인~조용한 산 속에서 시를 쓰고 싶어 45년간 홀로 산중생활인데~시에 살고 시에 죽는다는 정식 씨!시상 연구와 명상, 서예, 조각까지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다는데~하지만 매일같이 예술에만 몰두하느라 집안일은 뒷전~밀린 빨래와 집안 가득 쌓여있는 책들까지!냉장고에 있는 반찬은 달랑 김치가 전부?

보다 못한 상태가 직접 빨래와 청소를 하고직접 저녁 준비까지?!홀로 산속에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치는 정식씨의독특한 사연을 <자연 愛 빠진 상태>에서 공개한다!

■ 현장 출동

▶ 한밤중의 뺑소니 사고… 알고 보니!?

‘아침이 좋다’

‘아침이 좋다’

새벽녘 인적 드문 골목길,어디선가 들려오는 굉음에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간 행인들!그곳에서 발견한 건 차에 치인 노인과 도망가는 차의 뒷모습이었다.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뺑소니 차량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결국 사고 발생 7시간 만에 검거된 피의자,그런데… 술에 취한 채로 잠들어있었다!?알고 보니 피의자는 뺑소니 사고뿐만 아니라 무면허 음주운전에스쿨존과 인접한 곳에서 과속까지 했던 상황!심지어 경찰의 눈을 속이기 위해 증거인멸까지 시도하는파렴치한 행적을 보였다.

뺑소니 사고 후 7시간! 이날 새벽,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 환경 사각 지대 ‘강화도 목숙마을’

인천광역시 강화도에 위치한 ‘목숙마을’

평범해 보이는 이 마을에는 2007년~2013년까지 폐암 환자가 4명 발생했고현재 마을 주민 34명 중 13명은 폐 질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이 같은 질병의 원인을 마을과 불과 100여 미터떨어진 곳에 자리한 공단 때문이라 주장하는 상황.

실제로 2014년도에 발표된 역학조사에서 발암성 물질로 인해주민들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어냈는데…1994년 공단 조성 당시 14개였던 업체는 현재 7개로 줄어든 상황.

강화군은 2015년부터 매년 인근 지역 이상 소견자에 대한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고 있지만, 건강검진 외 추가적인 대책은 없는지현재 주민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현장출동에서 취재했다.

■ 법대로 합시다

▶ 회사에서 생긴 일

여성 비율이 많은 회사에 입사한 남자는 힘쓰는 일을 모두 도맡아 하지만여자 팀장은 남자가 그것도 힘들어 한다며 짓궂은 장난을 친다.

거기에다 몸이 좋다며 신입사원의 팔뚝을 만지는데결국, 성희롱으로 고소당한 여자 팀장!이러한 행동들이 정말 성희롱에 해당될까? 취업에 성공해 3개월 동안 수습으로 일하기로 한 수습사원상사는 정직원이 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로 수습사원을 정직원처럼 부려먹기 시작하는데정직원이 될 생각에 부푼 마음으로 출근했지만 수습사원은 해고 통보를 받는다 부당해고라고 주장하는 수습직원의 운명을 지금 ‘법대로 합시다’ 에서 만나보자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